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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토종닭들을 방사해 보니

by 농장 지기 2026. 5. 29.

골짜기에 토종닭들을 방사 해보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모두들 안된다 했지만 운동량이 많아 그런지 항생제 한톨 준적 없음에도 모두들

건강하게 잘만 자란다.

 

더욱 즐거운 것은 날이 밝으면 산으로 올라가 풀벌레들을 잡아먹으니 사료값도

덜 들지만 봄마다 알을 품어 병아리들을 부화해 매년 닭들이

수 배씩 늘어난다는 점이다.

 

인간에 의해 케이지에 가둬지며 수백년 길들여 졌음에도 조류로서의

야생 본능들이 살아있는 모양이니 본성이란 참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인 모양이다. 

바닥 돌부터 치운 후 하우스를 지으라고들 성화였지만 골짜기

자생하는 나무들을 잘라 옛방식으로 지어보니 하우스에 1/10도 들지

않았음에도 모두들 오동통 잘만 자란다.

산짐승들이 걱정이었으나 사냥개 조련사의 조언에 따라 풍산이들을

데려와 풀어 둬보니 밤낮으로 경계를 서 우려하던 문제들이

해결 됐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봄만되면 대부분에 앎닭들이 여기저기서

부화에 들어간다.

숲속에서 숨어 부화들을 하지만 산란 후엔 닭장으로 데려오는 걸 보니

병아리들에게 산속은 위험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모양이니 참으로 기특한 녀석들이다.

* 기타 방사시 유의 사항이나 알둥지 만드는 법, 산란율 높이는 법, 달걀 오래 보관하는 법

등은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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