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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키우기23

토종닭 키우기 초여름으로 접어들자 가장 바쁜 것이 암닭들이다.케이지에 가둬 키우는 양계장 닭들과는 달리 나무로 닭장을 지어 골짜기에 방사해 보니 닭마다 하는 일들도 졔각각이다,​숫탁들은 날이 밝으면 앞장서 무리들을 골짜기로 이끈 후 안심 모드로경계를 섰으며 암닭들은 병아리 부화를 위해 제각기 숲속에 알들을 숨기느라 바쁘다. ​서두른 암닭들이 부화를 마친 아그들을 이끌고 닭장으로 돌아 오자경비견인 풍산이만 철부지 병아리들까지 지키느라 두배로 바빠졌다~~ㅎㅎ포크레인을 불러 바닥 돌부터 치운 후 하우스를 지으라 성화들이었지만 골짜기에 자생하는 나무들을 잘라 옛 방식을 택해보니 볼품은 비틀베틀이지만 닭장이 반드시 각이 서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비용들 일이 없어 좋다.숲속에 방사하려니 산짐승들이 문제였지만 견공 조련사의말데로 .. 2025. 6. 10.
병아리를 부화해 보고 싶다면 귀농 귀촌 후 토종닭을 키워보고 싶은 이들이 많은 것 같다.성장도 빠르며 달걀은 얻는 재미까지 쏠쏠이기 때문이지만 멀리까지사러다니지 않고도 부화기를 쓰면 어렵지 않게 병아리를 얻을 수 있다.​택배가 생활화 된 요즈음은 인터넷을 통해도 하루면 받을 수 있으며 유정란을 구해 부화기 온도를 37.5도로 맞춰 21일이면 병아리들이 부화되 나오기 때문이다.​부화기 내 습도를 65%로 맞춰 줘야만 한다는 떠도는 글들도 많았으나 부화기 안은 온도가 높아 비싼걸 살 필요없이 물컵 하나만 넣둬도 습도는 자동으로 맞춰졌다.요즘은 온도는 물론 습도까지 자동 조절되는 부화기들도 많아 이동도 불편한 병아리를 사러 다니지 않고도 초보자들도 단단히 병아리를 얻을 수 있다.부화기를 활용하면 몇시간 오차도 없이 3주면 병아리들이태어나.. 2025. 5. 29.
토종닭을 키워보고 싶다면 농장에 달구 몇마리 데려다 놨더니 오동통 알을 얻는 재미는 쏠쏠이지만하는짓거리가 닭대가리 라더니 요노무 시키들 말썽에 도대체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얌순이 자매는 천지가 먹거리 임에도 매일 백여미터를 돌아 취미가 민원인 코딱지만한 고시키 밭으로 내려가 쑥대밭을 만들며 얼뻥이 두녀석은 오후만 되면 나무 위로 올라가 어두워져도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오월로 접어들자 노총에라도 가입했는지 말짱하던 암닭들까지도 대열에 합류해 눈만 뜨면 산으로만 향하니 도대체 요노무시키들 버르장머리를 어찌해야 고쳐 논다냐 ~~ㅠㅠ날씨가 따뜻해지며 낯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자 노사분규라도 하려는지 얌전하던 녀석들까지도 날이 밝기가 무섭게산으로만 향한다.막걸리 사들고 경로당까지 찾아다니며 만들어 줬음에도웬 변덕들이 났는지 서로 차지하려 .. 2025. 5. 21.
골짜기에 토종닭을 방사해 보니 나무로 닭집을 지어 골짜기에 토종닭들을 방사해 보니 하우스를 지어야한다는 훈숫꾼들의 우려와는 달리 달구들은 모두 신들이 났지만웃지 못할 일들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대부분은 날이 밝으면 골짜기로 올라가 벌레들을 잡아 먹다가 어두워지면돌아오나 얼뻥이 일부는 나무로 올라가거나 풀숲에 자리를 잡으니지들이 꿩이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풀숲에 알을 숨기는 것도 문제다.경로당까지 찾아다니며 중노동 끝에 짚으로 만들어 둔 알둥지가 최첨단임에도 산속에 알들을 낳으니 도대체 요누무시키들 심뽀를우찌해야 고친다냐 ~~ㅠㅠ포크레인을 불러 바닥 돌부터 치우고 하우스를 지어야 한다고들쌍지팽이였지만 닭집이 반드시 각이 나와야만 하는 것도 아니어 자생하는나무들을 기둥으로 활용하며 옛방식을 택해보니 몇푼 들이지 않았음에도 모두들 .. 2025. 5. 4.
토종닭을 키워 보고 싶다면 학교에 다녀오기가 무섭게 닭장으로 달려가 알을 꺼내간장에 비벼먹곤 하던 코흘리게 시절이 그리워 달구 몇마리 키워볼까했더니 온동네가 시끌벅쩍이다. 바닥 수평을 잡은 후 포장부터 하고 하우스를 지어야 한다 야단들이었지만견적이 천여만원도 훌쩍이어 비용도 아낄할 겸 나무로 지어보니훈숫꾼들의 쌍심지와는 달리 좋은점들이한두가가 아니었다. 파이프나 비닐이 없던 시절에도 선조들은 닭들을 잘만 키웠다.닭집이 반드시 반듯 해야만 할 이유가 없음에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질 못하니다람쥐 채바퀴 돌듯 수십년씩 출퇴근을 반복한 직장 생활의후유증이 아닌지 싶다...이아님 잇몸이지~~ㅋㅋ하우스부터 지으라 지나는 사람마다 쌍심지였지만 자생하는 나무들을기둥으로 활용하며 옛방식을 택해보니 몇푼 들이지 않았음에도5성급 호텔이 따로없다.항생제.. 2025. 4. 27.
나무로 닭집 짓기 ㅔ산약초들은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어 심심풀이 삼아 달구들을 키워볼까 했더니 동네 훈숫꾼들이 득달같이 몰려와 하우스부터 지어야 한다고들 성화다.​견적만도 수백으로 돈도 아까울뿐 아니라 온골짜기에 나무들이 지천인데 굳이 파이프를 사 청정 골짜기에 흉물스럽게 하우스를 지을 이유가 없음에도 쌍지팽이들이다.​어린시절 학교에 다녀오면 비틀베틀인 닭장으로 달려가 달걀을 쓱싹해 간장에 비벼 먹던 기억에 옛방식을 흉내내어 보니 모두들 윤기가 돌고 오동통이니 선조들의 지혜가 고것참이다 ~~ㅋㅋ하우스를 지으려니 수백이 나와 자생하는 나무들을 기둥 삼아공사장 안전망을 두르고 보온재와 비닐로 비가림과 그늘을만들어 툭탁하니 별돈 들이지 않았음에도레미안이 따로없다. ~~ㅎㅎ계곡물을 끌어 흘려두니 온종일 맑고 한가득.. 2025. 4. 13.
골짜기에 닭들을 방사해 보니 골짜기에 닭들을 방사해보니 좋은 점이 한둘이 아니다.가장 으뜸은 병해가 없다는 점이다.풀이나 곤충들이 보약이라도 되는지 항생제 없이도모두 건강하게 자랐다. 둘째는 사료값이 들지 않는 다는 점이다.날만 밝으면 숫닭을 중심으로 골짜기로 몰려가 온종일 이것 저것들을주워 먹기 때문인지 사료값이 절반도 들지 앟있다. 또다른 하나는 덤으로 얻어지는 아그들이 쏠쏠하다는 점이다.계이지 닭들과는 달리 자연과 어우러지며 모성 본능들이 살아난 때문인지봄 가을마다 숫자들이 배로 늘었다절반으로도 충분해 ~`골짜기에 닭들을 방사하니 재미있는 일들이 한둘이 아니다.날이 밝으면 숫닭을 중심으로 골짜기로 올라가 이것 저것들을 주워먹다어두워지면 돌아오지만 어떤녀석은 자기가 꿩이라도 되는냥나무위에서 잠을자며 돌아올 생각을 안한다요 이쁜 .. 2024. 11. 3.
토종닭 산란율 높이는 법 안정적 고정 수입원 확보를 위해 토종닭을 들였지만 알을 잘만 낳던닭들이었음에도 눈이 빠져라 기다려도 캄캄 무소식이어고민했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호텔급 닭장에 뷰페식을 제공함에도 달랑 몇개 뿐이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지만별의별 방법을 다써봐도 효과가 없어 두통 치통일 즈음마을 훈숫꾼 할배 올라와 또다시 시작이다.  " 요새 왜그리 죽상이야 ? "" 요노무 시키들이 알을 안낳는다니까요 "" 굶겨, 가둬두구 ~` "" 글쎄 알았다니까요 ~~ㅠㅠ  " 어느날 집에 일이 있어 몇일 외출 후 돌아와 보니 닭장 여기 저기에알들이 바글이다 ..요거봐라 ??가까운데 답이 있었는데 고걸 몰랐네 ~~ㅋㅋ고정 수입원 확보를 위해 옛 방식으루 최첨단 닭장을 지어 청운에 꿈을 품고 지인에 토종닭들을 억지로 뺏다시피 모셔다 놨는데.. 2024. 10. 23.
요노무 시키들을 ~~ㅠㅠ 달구들을 데려다 놨더니 보통 머리가 아픈게 아니다.요노무시키들이 5성급 호텔에 가까운 말짱한 달구장을 놔두고눈만 뜨면 산으로들 향한다. 특히 나몰라라가 오골이들이다.야성이 강한 때문인지 동이 트기가 무섭게 산으로 올라가 쉴때도나무에 앉아있고 어두워져도 내려올 생각을 안하니 도대체 방법이 없다. 한동안 안보여 나타나기만 하면 굴비처럼 줄줄이 묶어 장날 염소 새끼로 바꿔버릴까 했더니 요치들이 밥값을 내려는지 아그들을한패거리나 대리고 내려왔네 ~~ㅋㅋ오골이 몇녀석이 눈만 뜨면 산으로 올라가더니이젠 말짱한 녀석들까지 전염이 됐는지모두다 산으로다.5성급 호텔에 최첨단 알둥지를 맹글어 줬음에도 멀쩡한 알둥지 놔두고 죽어라 산으로 가요짓거리들이다.지가 까마귀라도 되는줄 아는지 쉴때도 나무위로 올라가요러고 있고 어두워.. 2024. 6. 5.
짚으로 알둥지 만들기 달구들을 들여와 알둥지를 맹글려 해보지만 요거이 보기보담 쉬운게 아니다. 코흘리개 시절 할아부지 만드는 것을 몇번 봤지만 수십년이 흘렀으니 무리도 아니다. 별짓을 해봐도 안되 막걸리 몇병 사들고 경로당 찾아가니 둬시간도 안되 뚝딱이네 ~~ㅎㅎ 어르신들도 헤깔리는지 요거다 저거다 옥신각씬 끝에 드디어 합의점에 도달 ~` 대표 선수가 자리를 잡긴 했는데 우다좌다 시끌시끌 ~~ㅋㅋ ~~ㅎㅎ 한시간여가 지나자 드디어 쪼매씩 틀이 나오기 시작이다. 드디어 완성으로 성능을 떠나 보기에도 예술이다 ~~ㅋㅋ 야들도 아리송인 모양인데 아그들아 ~` 고거이 합승이 아니라 일인승이니라 ~`ㅋㅋ 2024. 1. 18.
요모매 시키들이 ~ ㅠㅠ 골짜기에 달구들을 방사했더니 하루도 조용할 날이없다. 천지가 먹기리 임에도 뺀순이 하나가 눈만뜨면 취미가 민원인 고시키의 손바닥 만한 밭으로 내려가 한동안 시끄럽게 하더니 이번엔 숫탉들이 말썽이다 아무도 킹에게 도전하는 녀석이 없었는데 여름내 알통 훈련을 한 넘버투가 호시탐탐 왕위를 노리며 하루가 멀다 쌈박질을 걸어대기 때문이다. 한번 시작하면 한녀석이 꽁지를 내리고 도망칠때까지이나 늘 막상 막하로 골짜기가 시끌시끌 한시간씩 싸워대니 이거참 난감이다. 쌈질이 끝나면 이긴 녀석이나 진놈이나 둘다 파김치로 한나절씩 꼼짝 못하니 고틈에 눈치나 보던 넘버 쓰리만 요거이 웬 횡재로 킹의 앎닭들을 올라 타고 다니니네~~ 족재비도 꼼짝 못하게 만들던 킹이었으나 앎닭을 너무 많이 거느려 체력이 떨어진 모양이다 작년 태.. 2023. 11. 18.
골짜기에 토종닭들을 방사해 보니 골짜기에 토종닭들을 방사해 보니 재미있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뻥이 닭대가리라고들 하지만 심심풀이 삼아 지켜보니 야들이 보통 영특한게 아니다. 숫탁들은 늘 암닭들을 올라타기만 하는 것 같아도 먹이를 발견하면 무리들을 불러 먼저 먹였으며 적이 나타나면 암탉들이 대피할 때까지 상처를 입가면서도 맞서 싸웠다. 다른 무리에 숫탁을 좋아하며 늘 분란을 일으키는 야순이도 있었으며 자기 무리 굶겨가며 남의 앎닭만을 쫓아다니는 뻥칠이도 있으니 사람이나 야들이나 고거이 고거네 ~~ㅋㅋ 닭집에 돌이 있음 뭐가 안된다는 건지.. 포클레인을 불러 바닥부터 치우고 하우스를 지으라 성화들이었지만 있는 그대로의 상태인 옛 방식을 택해보니 별돈 들이지 않았음에도 요리들 자라니 무지렁이로만 알았던 선조들의 지혜가 놀랍기만 하.. 2023. 11. 8.
도대체 어쩌라고 ~~ㅠㅠ 농장에 달구들을 대려다 놨더니 야들이 눈만 뜨면 산으로 올라가 내려올 생각들을 안한다. 지렁이며 메뚜기 등 풀벌레들을 잡아먹는 재미로 그러는 모양이다. 대부분에 달구들은 어두워지면 돌아오나 오골계 한녀석은 쉴 때도 나무 위로 올라가고 밤이 돼도 내려올 생각을 안 하니 지가 까마귀라도 되는 줄 아는가보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삵이며 너구리 등은 달구쯤은 간식 정도로 생각하며 특히나 수리부엉이는 날개 길이만도 2미터에 가까워 염소 새끼도 채가는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저녁마다 찾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으로 달래도 안되고 때려도 안되니 도대체 야들에 버르장머리를 어찌해야 한다냐.. 말려도 안되고 쫓아가면 날아가 버리지만 잡히기만 함 장날 꽁치 몇 마리와 바꿔버릴 참이니 어디함 두.. 2023. 8. 16.
닭과의 하루 ~` 닭들이 산속에서 하루종일 뭘 하는지 궁금해 따라가 보니 재미있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죽어라 똥고집만 부려대는 녀석도 있지만 어떨 땐 그 영악스러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떤 뺀순이는 다른 닭의 뒤만 따라 다니다가 남이 벌레를 잡으면 고걸 뺏으려 죽어라 머리부터 들이 밀고 어떤 옹고집은 흙 목욕을 하는 닭만 보면 쪼르르 달려가 그 자리를 가로채는 놀부 심보를 부려덴다. 대부분은 숫탉을 중심으로 무리를 이루며 옮겨 다녔지만 무리에서 배제된 심술이는 온 종일 어린 닭들만 뒤쫒으며 괴롭혀 댔고 서열이 하위인 닭들은 서너마리가 소무리를 만들어 약한 닭을 골라 집단으로 공격하며 신분 상승을 시도했다. 산에 풀어 키워보니 닭장과는 달리 숫탁의 역할이 절대적 이었다. 적이 나타나면 소리로 무리를 대피 시킨 .. 2023. 4. 25.
요 이쁜 놈들 ~ ㅋㅋ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4. 10.
팔긴 팔아야 하는데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3. 7.
뺀순이와 초복이 ~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 24.
또 새됐네 ~~ㅋㅋ 골짜기에 토종닭을 방사해 보려니 가는 곳마다 술 안주고 훈숫꾼들 땜에 도대체 일이 안된다. 닭 먹이로 사용 할 배추며 시금치 등을 뿌려 둔 후 몇일 만에 와 보니 가뭄에 콩 나듯 이지만 제법들 자라 있다. 신기해 살펴 보는데 동네 노인 한분이 올라 오더니 고개를 갸웃하며 이내 훈수를 시작 한다. 한번 붙들리면 1.4후퇴부터 시작해 짧아야 두 시간이고 한나절은 지나야 끝이 난다. 여보시게~ 무나 배추는 골을 치고 뿌려야지 그리 심음 하나도 못 먹어! " "예! 어르신 닭먹이 하려고요!" "뭐...? 닭먹이? 근데 닭은 어디 있나?" 산에 있는데요. ..... ??" 멍하니 바라보더니 살래살래 고개를 저으며 도로 내려간다. 내일이면 얼뻥이라고 온 동네에 소문이 쏴 할 판이다. ~~~ㅋㅋㅋ 어르신! 조심해 내.. 202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