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15 성주 참외 산지 직송 농사는 죽도록 일해도 중간 상인 배만 불리는 일이라고들 하소연임에도 소비자는 장사도 안되는데 물가만 오른다 아우성이다. 성주 참외 거품을 뺀 값에 산지에서 직송해 드리니 필요하신 회원들은 이용 바람니다. 보통 10kg 1box ( 60 과 내외) : 4만 2천원 - 2만 9천원 상품 10kg 1box ( 40 과 내.. 2020. 5. 11. 산약초 재배와 토양 평수가 넓어 몇년이 걸렸지만 제 2농장 조성도 마무리 되 간다. 임야 활용과 멸종 되 가는 토종 산약초 복원에 매진해 온지도 십여년이 넘었지만 자연 현상이나 골짜기를 이해 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음도 절감한 몇해였다. 강원도 깊은 골인 제1농장에 비해 성장이 늦고 고사율.. 2019. 9. 26. 7월의 산당귀 7월로 접어들자 골짜기 당귀들도 꽃대들이 올라오기 시작 한다. 당귀는 맺힌 어혈을 풀어 주고 피를 맑게 하며 산후조리나 부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대부분의 한약에 빠지지 않는 약재 중 하나이다. . 수효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중국산으로 대체 되고 있는 실정이나 향이 좋아 뿌리외 잎도 고급 쌈채로 쓰여 가꿔만 두면 버릴것이 없는 다년생 작물이다. 웰빙 시대로 접어들며 쌈채 수효가 폭증하고 있지만 자연산이 고갈 되 하우스에서 재배 하기도 하나 향이 좋은 고품질을 얻기에는 그늘과 바람이 적당한 산이 적지였다. 성장이 빨라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물을 좋아해 골짜기나 버려진 물골 활용에 최적인 작물로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력도 뛰어나 한번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는 전.. 2019. 7. 16. 직거래처 확보와 덤 열심히 농사를 짓지만 판로가 없어 난감해 하는 귀농인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리 공들여 가꿔도 팔지 못한다면 잡풀에 불과하며 중간 상인들에게 넘다 보면 인건비 건지기도 빡빡 하기 때문이다. 단시간내 직거래처 확보를 위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손쉬운 것은 농부만의 강.. 2019. 7. 1. 영농 일기를 쓰다 보니 .. 버려진 임야 활용과 사라져 가는 토종 산약초 복원에 전념해 온지도 어느덧 십수년이 흘렀다. 어디서 부터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암담했던 초기를 되돌아 보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영농 일기들을 공개 하는 것이나 웃지 못할 일들도 자주 격는다. 골짜기는 바쁠일.. 2019. 6. 25.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슈퍼 도라지 비가 오고 나자 슈퍼 도라지 밭에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 한다. 봄 가뭄이 계속 되며 하루가 다르게 타들어 가더니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 거친 비탈에서도 잘 자라며 물을 좋아 하는 작물이 아니어 발아 후 한두달만 넘기면 걱정할 일은 없으나 영농은 늘 날씨가 문제다. 관정을 파거나 .. 2019. 6. 25. 산머위 전망 평화의 땜 인근으로 산더덕 채종를 나섰다가 산머위 단지를 만났다. 어찌해서 이 깊은 산에 밭을 이루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골짜리를 따라 야생 머위들이 한가득이다. 민가 근처 우물가등에 흔히 자생하는 머위는 머우라 불리기도 하며 작물로 여기는 사람 조차 없지만 농약이나 비.. 2019. 6. 19. 골짜기 농장의 망중한 ~` 자연으로 돌아온지도 어느덧 수년이 흘렀다. 다람쥐 채바퀴 돌듯하던 회색 도시와는 달리 풀벌레 소리로 하루를 시작해 별을 보며 잠드니 예가 바로 천국이 아닌지 싶기도 하다. 예산이 부족하니 버려진 골짜기에 둥지를 틀수밖에 없기도 했지만 온종일 땡볕에서 풀과 씨름을 해야하는 .. 2019. 5. 31. 토종과 종자 골짜기를 선택하려는 귀농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반드시 토종을 써야만 하는 이유들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거친 환경 때문이다.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하고 억센 잡목들이 많은 산에서는 생.. 2019. 5. 17. 풀을 이겨내는 작물 구분 요령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재배에 도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영농은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지만 풀을 이겨 낼수 있는 작물인지 구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초보자가 알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덩쿨 여부이다. 산더덕이 풀속에 팽게쳐 둬도 굵어지는 .. 2019. 5. 13. 산약초 파종 시기 이러저런 일들로 미뤄 오던 잔여지 씨 뿌리기를 마쳤다. 6월 장마 전까지 뿌려도 관계는 없으며 볕이 강한 능선등은 봄 가뭄이 지난 후 뿌리는 것이 효율적 이기도 하나 일정상 서둘러 마쳤다. 관수등이 가능한 밭과는 달리 산약초들은 종류와 관계 없이 늦가을에 뿌려 자연에 맞겨 두는.. 2019. 4. 6. 나무를 베서는 안되는 이유 임야에 농장을 만들고자 벌목부터 하는 이들이 있는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벌목은 산을 망치는 자해 행위이며 복구에도 수십년씩 걸려 신중을 기해야 한다. 나무를 베서는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무를 베내면 사철 퇴비가 되 주는 낙엽이 사라져 비료 없이는 작물들이 자라지 못하.. 2019. 3. 22. 친환경 재배에 도전 하고자 한다면 무농약 재배에 도전하려는 귀농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초보 농부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이기도 하지만 친환경 농법은 의욕만 앞세워 되는 일은 아니며 이를 위해서는 몇가지 선결 요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건강한 토양이다. 토양속에는 병해를 막아주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존재 하나.. 2019. 3. 9. 한겨울 바베큐 ~` 입춘이 지났지만 골짜기마다 얼음투성이니 온 종일 방콕이다. 밖이 요란스러 나가 보니 멧돼지 한녀석이 얼쩡대다 풍산이에게 걸린 모양이다. 풍산이들이 수시로 순찰이니 야생 동물들은 얼씬도 안하지만 산짐승 중에도 얼뜨기가 있는 것 같다. 가끔씩 멧돼지 녀석들이 술취한 놈팽이 .. 2019. 2. 23. 내가 꿈꾸는 농장은 .. 산약초 재배에 매진해 온지도 10 여년이 다되간다. 농사는 끝없이 풀을 메고 농약을 쳐야 하는 것으로들 생각 하지만 내가 구상한 농장은 유기농이나 친환경을 넘어선 자연 그대로의 농장이었다. 꿈같은 이야기로 모두들 안된다 했지만 농약이나 비료가 없던 시절에도 우리 선조들은 건.. 2018.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