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수가 넓어 몇년이 걸렸지만 제 2농장 조성도 마무리 되 간다.
임야 활용과 멸종 되 가는 토종 산약초 복원에 매진해 온지도 십여년이 넘었지만
자연 현상이나 골짜기를 이해 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음도
절감한 몇해였다.
강원도 깊은 골인 제1농장에 비해 성장이 늦고 고사율도 높았지만
수년에 걸쳐 봄 가뭄이 계속 됬으니 당연한 결과로만 여겼으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었던 것 같다.
자연농법을 시행 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토양은 필수 이나
도시 근교는 수십년간 계속 됬던 중금속이 섞인 오염 된 먼지와
산성비로 인해 토양이 건강하지 못한 것도
영향들을 미쳤던 듯 싶다.
산은 한번 뿌려 두면 수대에 걸쳐 수확 하는 곳이며
차량을 이용하면 한두시간 차에 불과 하고 일일 택배가 않되는 곳이 없어
소소한 것들에 연연 하기 보단 1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곳이다.
값비싼 근교만을 고집하기 보단
값 싸고 오염원이 없으며 밤낮의 기온차가 크고 산안개가 풍부한
큰 산 깊은 골등의 청정 지역으로 터들을
잡아보면 어떨지 싶다.
강원도 제 1 농장 ~`
미생물들이 살아 있는 건강한 토양은 낙엽층이 얇고 부엽토가 두텁다.
떨어진 낙엽들은 2~3년이면 분해 되 거름이 되 줘
따로이 비료등을 주지 않아도 잘 자랐다.
서울 근교 제 2 농장 ~
산성비로 인한 토양 산성화로 낙엽이 두터이 쌓이기만 할 뿐 썪지 않으니
거름이 부족하고 가뭄 영향도 몇배 컷다.
제 1농장 산더덕 ~`
토양만 건강하면 토종 산약초들은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며
여러 작물들을 섞어 뿌려도 알아서들 자랐다.
곰취 ~`
하루가 다르게 자라던 제 1 농장에 비해 성장이 늦다.
건조한 때문으로만 여겼으나 토양 산성화가 작물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큰 것 같다.
두릅 ~`
가장 영향이 적은 작물은 두릅으로 번식력이 뛰어난 때문인지 타 작물과는 달리
토양과 관계없이 잘 자란다.
바쁠 일이 없고 소득이 쏠쏠 하면서도 활착도 빠르니
볼수록 기특한 녀석들이다.
토양 중성화를 위해 생석회를 뿌려 둔 모집단 ~`
결과를 알기까지 수년이 소요 되긴 하나 훗날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이 모두를 기록으로 남겨 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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