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멧돼지 퇴치법13

산약초 농장 만드는 법 버려둔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한번만 뿌려둬도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하기 때문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모두들 선생 노릇이지만 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하고 그늘도 많아 성장이 늦고 활착율도 떨어져 한번 뿌려 모두를 살릴 수는 없는 곳이며 산짐승들도 많아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산짐승 피해가 없는 작물들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볕이 잘 들어야 성장이 빠를 것으로 들 생각하며 벌목부터 하는 사람도 있으나 나무를 베면 사태가 발생하고 장마 시 유기질을 함유한 표토층이 유실돼 비료 없이는 아무것도 자라지 못하며 자연림에 풀이 적은 것은 생태계가 안정된 때문이나 인위적으로 손을 대 균형이 깨지면 1년도.. 2022. 4. 7.
자투리땅을 활용한 몫돈 마련 - 탱자나무 시골은 다좋은데 몫돈 만들 방법이 없으며 5백여평 전답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밥굶기 싶상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탱자 나무는 농장 경계나 진입로, 밭둑등 어디에서도 잘 자라고 성장도 빠르며 팔뚝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원을 호가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몫돈 마련에 제격인 수종이다. 일체의 병해가 없으며 사철 푸른 줄기와 이른 봄 기품어린 하얀 꽃, 가을 정취를 듬뿍 담은 노란 열매등은 정원수로서의 모든 조건들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어린시절 고향의 향수까지 서려있어 외래 수종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정감이 깊어 고급 주택 정원수등으로 고가에 팔리기 때문이다. 가시가 있어 농장 경계등에 심어 두면 수백만원씩 들여 철조망등을 치지 않아도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 오지 못하고 시멘트 담.. 2020. 4. 17.
요노무 시키들이 ,, 골짜기에 손바닦 만한 텃밭 하나 만들어 배추 몇포기를 심어 뒀더니 언놈에 시키들이 쑥대밭을 만들어 놨다. 고라니들이 눈독을 들이는 낌새가 있어 접근 금지를 맹글어 수시로 살폈음에도 날씨가 추워지자 대장 맷돼지 놈이 인근 처삼촌까지 불러들여 약한곳을 부수고 칠순 잔치라도 .. 2019. 11. 29.
태풍이 휩쓸고 간 골짜기 이름도 요상터니 태풍 피해가 적지 않다. 대부분 중부 이남에서 꺾이며 내륙까지 올라오는 일이 적다보니 바람 무서움을 잊은 체 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민가 인근은 물론 골짜기도 예외가 아니다. 경쟁없이 욕심껏 가지를 뻣으며 맘대로 자랐던 나무들은 하나같이 가지가 부러지거나.. 2019. 9. 10.
좀도독 방지법 좀도독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있는 것 같다. 수백 만원씩 들여 철조망을 치는 사람도 있으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해결할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으며 해법은 오히려 가까운 곳에 있었다. 초기 비슷한 고민을 하기도 했으나 농장 경계를 따라 두릅씨를 뿌려 둬 보니 2~3년이 지나자 .. 2019. 8. 2.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귀농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방향을 잡는 지혜들을 발휘해 보면 어떨지 싶다. 산약초를 재배하려 한다니 모두들 나무부터 베야 한다 성.. 2019. 7. 19.
한겨울 바베큐 ~` 입춘이 지났지만 골짜기마다 얼음투성이니 온 종일 방콕이다. 밖이 요란스러 나가 보니 멧돼지 한녀석이 얼쩡대다 풍산이에게 걸린 모양이다. 풍산이들이 수시로 순찰이니 야생 동물들은 얼씬도 안하지만 산짐승 중에도 얼뜨기가 있는 것 같다. 가끔씩 멧돼지 녀석들이 술취한 놈팽이 .. 2019. 2. 23.
산짐승 피해 없는 작물 구분 요령 산짐승 피해가 크다는 하소연들이 자주 보인다. 작물 선택에 유의 하거나 토종 본연의 방어력을 회복 후 뿌려야 하나 이를 모른체 의욕만 앞세웠기 때문이다. 피해가 없는 작물 선별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초보자에게 가장 손쉬운 구분법은 향이다. 발이 있어 이로운 환경을 찾아 자유.. 2019. 1. 28.
성공과 실패의 차이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다람쥐 채바퀴 돌듯 하는 현대 사회이니 모두를 알수는 없는 일 이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 하고자 할때는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접근 방식이 중요한 것 같다. 그간 체험한 바에 의하면 성공과 실패는 큰 차.. 2018. 11. 6.
요 이쁜 놈들 ~~ ㅎㅎ 낑낑 소리가 들려 다가 가보니 캅이 2세가 태어났다. 살살 들여다 보니 다섯 녀석이다, 암수 3 ;2 니 적당한 비율로 눈도 못뜬 녀석들 이지만 오동통 보통 이쁜게 아니다~~ㅎㅎ. 골짜기에 농장을 꾸미고 토종닭을 방사할 계획 이라니 모두들 산짐승 밥줄일 있냐며 고개를 젖는다. 이곳은 멧.. 2015. 1. 18.
요노매 인간들이 ~ ㅜㅜ` 닭장 보수를 하는데 산위에서 컹컹 거리며 뛰어오는 쎄콤이 행동이 수상하다. 경계 순찰을 다닐때는 늘 세녀석이 함께 다니는데 혼자 내려오기 때문이다. 내려오자 마자 낑낑대며 머리부터 들이밀어 따라 나서니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오던 길을 되돌아 능선 넘어로 내달린다. 어려서 .. 2014. 12. 16.
죽다 산 하루 ~2 ` 가을산은 아름답고 먹거리도 풍성 하기도 하지만 독오른 뱀이나 벌등 위험 요소 또한 많은 것 같다. 매년 한두번씩 벌에 쏘이지만 올해는 지금 껏 별일 없이 지나갔다. 골짜기의 어디에 벌집이 있는지를 대충 파악해 둿으니 사전에 피해 다녔기 때문이다. 체질에 문제가 있는지 옻과 .. 2014. 10. 3.
캅이의 파트너 ~6` 드디어 훈련을 마친 캅이의 파트너인 쎄콤이를 데려왔다. 암컷이라서 그런지 우직하던 캅이와는 하는짓이 다르다. 캅이는 한번 앉혀두면 비가와도 부르기 전에는 그자리에서 기다렸는데 요녀석은 5분만 지나면 끙끙거리며 자기를 부르라 몸짓을 해덴다. 어린 캅이가 산짐승들이 바글거.. 2014.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