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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재배법22

숲의 요정 버섯 산에 다니거나 가꾸는 재미 중 하나가 버섯이다철마다 각양각색의 버섯들을 한아름씩 내어주기 때문으로 가까운 산에자생하는 종류만도 수십에 이른다.​제각기 독특한 맛들로 대부분에 산꾼들이 1능,2표 3송으로 치지만개인적으로는 표고가 제일이었다. 자연산 표고는 슈퍼에서 판매하는 것과는비교불가의 맛으로 쓰임 또한 다양하며 요리에 따라제각기 다른맛을 내기 때문이다.​십중팔구가 가을에 나와 몇일내 사라지고 말지만 바위에 자라는 석이 등은 수십년에 말굽이나 차가등도 십여년씩 자라야만 제모습을 갖춰 싹쓸이보단 아끼고 지켜야 할 자연의 선물들이 아닌지 싶다.  산꾼들이 제일로 치는 가을의 진객 능이버섯이다.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귀한 버섯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참나무 숲에서 발생하며 제배 불가로 알려져 있지만 종균을 뭍어.. 2025. 3. 22.
능이에 눈이 멀어 ~` 늦능이라도 한두개 건져 종균 배양에 써 볼까 골짜기 올라 땅에 코박고 다니다 ..​일광욕 하고있는 요노무시키가 낼름하는 바람에꼬추 똑 걸려 오늘 왕내시 될뻔 했네 ~~저만치 능이인듯 긴기민가에 코박고 살피다가 요노무시키 눈 앞에서 낼름하는 바람에..깜짝 놀라 발랑 걸려 삼십육계 후 살펴보니 여기저기상처 투성이로 성한데가 없지만 그나마 고추는 제자리여 천만 다행~~ㅠㅠ절뚝대며 다시 가 따오긴 했지만 얼마나 놀랐는지본사람 없어 다행이지 하마터면 오늘 온동네망신살 뻗칠뻔 했네 ~`* 능이 재배 적지나 종균 배양 방법 등은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2024. 10. 29.
아무리 심통들을 부려봐야 .. 백로가 지난지 언젠데 능이 송이도 못나오게 고리도무대뽀 심통들을 부려 대더니  소리없이 오가지만 요치들도 계절이란 자연의 시계 앞에선 어찌해 볼 방법이 읍는 모양이다 ...처서에 백로가 지나도 겁쟁이 바보 마냥 폭염의기세에 짓눌려 쫌짝 달싹을 못쓰더니 ..혹 녹아내린 늦능이라도 보임 종균 배양에 써볼까 싶어 올라보니누가 강원도 골짜기 아니랄까봐 고사이 요리들맹글어 놨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나면 얼굴들을 내미는가지버섯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수년 전 종균을 뭍어 뒀던 이곳 저곳들을 돌아보니고래도 아가들에게 이골의 주인은 자가들임을 가르치고 있는고집쟁이가 있네 ~`.* 능이 종균 배양 방법이나 재배 조건 등은 능이 방에 올려 둔글들을 참조 하세요. 2024. 10. 24.
능이 재배 - 풀지못한 숙제 늦더위가 계속되도 다른 버섯들은 서늘해 지면 나오는데야들은 그때가 지나면 꽝이니 십수년째 갸웃이다. 기다리던 추석때는 코빼기도 안보이더나이제야 요러면 어쩌자는 건지 ..종균을 배양해 묻어 둠 백로면 줄줄이 얼굴들을 내밀더니 환경 오염 땜에 변덕들이 난건지 요즘은 들쑥 날쑥 도무지 시기를 종잡을 수가 없네 ..* 기타 재배 적지나 종균 배양 방법 등은 능이방 참조 하세요. 2024. 10. 20.
능이 재배 힘들것도 없어 .. 능이 재배 방법을 공개하자 하루에도 수통씩 전화들이 빗발친다.당장 견학 가겠다며 농장 주소를 묻는 이들도 있고 수키로의 종균을 사겠다 풍을 쳐대며은근슬쩍 재배법을 물어오는 이들도 있다. 약간만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니 돈들일 필요없이직접 배양해 쓰라 블로그에 올려 뒀다 말해줘도 그래도 숨긴게 있을거 아니냐며소문내지 않을테니 자기에게만 살짝 말해달라는얌체들도 있다. 선물용으로 준비한 중국산이 있는데 고거로도 되냐 물어오는 x도 있어안해봐 모르겠으니 직접 해보시라  웃어 넘기고 말았지만에라이 요치야,맘보를 똑바로 써야 능이가 나오지 ~~ㅋㅋ10여년 걸리긴 했지만 능이 재배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안되나 보다 잊고 있을 즈음 더덕 줄기 사이로 고개를 내민 첫 능이로닭살이 돋고 심장이 터질뻔 .. 2024. 9. 23.
가뭄에 콩나듯인 능이 .. 추석이 코 앞임에도 능이 송이가 보이지 않는다.매년 백로 즈음이면 나오기 시작 하지만 올해는 아직도 계속인폭염에 열대야 때문인 모양이다. 그나마 보이는 가뭄에 콩나듯도 모양이 비실로 볼품이 꽝이니공연한 헛고생 말고 내려가 동네 훈숫꾼 할배 불러막걸리나 한잔해야 쓰것다. ~` 왕년 배고프던 군시절 많이도 따먹던 다래다.보기엔 최상품인데 입이 고급이 되버린 탓인지그 옛날 고맛이 안나네 ..산머루가 탐스럽다.몇송이 따다가 쥐구멍 드나들 듯 하는 지인이 죽고 못사니 담금주나 한병 맹글어 둬야 쓰것다. 능이는 재배가 않된다고들 하지만 도전해 본 사람이 없을 뿐핵심만 알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날씨 탓인지 손바닥 두개로도 모자라던 예년과는 달리 그나마 보이는 녀석들도 영 뽀대가 안난다.송이는 송이인데 ..후숫꾼 할.. 2024. 9. 14.
아가 능이 .. 달력을 보면 초가을이 분명함에도 폭염에 열대야가 반복되는 때문인지 잡버섯만 극성일 뿐 가을의 진객인 능이나 송이는 눈씻고 살펴도 보이지가 않는다. 매년 백로가 가까워지면 능이 버섯이 나오기 시작하며 능이가 나오면송이도 뒤따라 얼굴들을 내미는데 올해는 추석이 코앞임에도잡버섯만 바글일 뿐 조짐조차 없다. 매년 이때만 눈빠져라 기다리는 지인들이 한둘이 아닌데 허풍쟁이 되게 생겼지만 자연을 이길수는 없는 노릇이니 잔챙이라도 몇개 챙겨봐야 쓰것다.  백노가 넘었음에도 능이가 바글이던 곳에요녀석들이 주인행세다.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는 때문인지 야들도 형대만으로아가티를 벗어나지 못한다. 장마가 길어지며 습도가 높아지자 요 불청객들만 여기 저기에서 잔치들을 벌인다.  예년 같으면 발디딜 틈어 없던 능이 밭이나 그나마.. 2024. 9. 10.
온 골짜기가 싸리천지네 .. 골짜기마다 싸리버섯 천지다. 이맘때면 대부분에 버섯들이 끝날 시기임에도 계속된 늦장마에 고온까지 겹쳤던 때문인지 10월 중순이 다되 감에도 이곳저곳에서 우후죽순이다. 각종 매연에 생활 쓰레기들 속에서 출퇴근을 반복해야 했던 도시와는 달리 년 중 베짱이가 따로없음에도 다래며 머루, 산삼에 각종 버섯 등등 철마다 자연이 주는 선물들로 한가득이다. 모두들 고개를 저으니 고민도 많았으나 골짜기를 선택해 보니 좋은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 점은 수백년 동안 농약 한 방울 준 적이 없어 흐르는 계곡 물들을 그냥 마셔도 될많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환경이다. 씨만 뿌려 둬도 알아서들 자라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약초들 외 풀벌레 소리로 하루를 열며 밤하늘에 흐르는 은하수 또한 덤으로 얻어지니 골짜기를 .. 2023. 10. 16.
별미 원목 느타리 재배법 느타리 재배 사진을 올리자 하루가 멀다 문의들이 빗발친다. 흔히들 느타리는 허접한 버섯으로 생각하지만 원목을 활용해 자연에 맡겨 두면 한번 먹어 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을 많큼 맛이 뛰어나 용돈 벌이로도 제격이기 때문 같다. 골짜기에서 산약초들을 재배하다 보니 씨만 뿌려두면 알아서들 자라 특별히 바쁠 일이 없어 재미 삼아 해 보는 것들이지만 느타리 재배는 능이 등과는 달리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버드나무나 밤나무 등을 베어 말린 후 이른 봄 종균을 넣어두면 가을부터 나오기 시작하지만 배지를 활용해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마트 느타리와는 그 맛이나 향이 확연히 달랐다. 특별한 기술이나 넓은 공간 등이 필요치 않아 자투리 땅 활용에도 그만이며 한번 만들어 두면 수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어 부업으로도 제격이지만.. 2023. 10. 9.
우후죽순 늦능이 날씨가 서늘해지자 능이들이 쏫아져 나온다. 예년과는 달리 백로가 지나고 추석이 다가와도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이제서야 얼굴들을 내민다. 골짜기에 산약초 농장을 만드니 한철에도 몇번씩 풀을 메고 농약을 쳐야하는 논밭과는 달리 씨만 뿌려 두면 알아서들 자라 바쁠일이 없어 좋지만 덤으로 얻는 먹거리들 또한 한두가지가 아니다. 추석이 다가와 몇번씩 올라가 봐도 깜깜 무소식에 그나마 나온것들도 늦장마에 비를 맞아 상품성이 떨어져 올해는 꽝인가 했더니 기온 때문이었던 모양이다. 싸리며 목이, 개암버섯 등 골짜기마다 발디딜 틈이 없지만 목빠져라 기다리던 지인들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추석 연휴 걸려 택배도 쉬는 이제야 나오니 맘 비우고 말려나 둬봐야 쓰것다. 능이버섯 ~` 맛과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최고로 치는.. 2023. 9. 30.
능이 버섯 대량 재배 방법 능이의 계절이 돌아 왔다. 시계도 없는 녀석들이 백로만 넘어서면 어김없이 얼굴들을 내미니 참으로 기특한 녀석들이다. 예산이 부족해 골짜기를 택해 산약초들을 재배하던 중 우연히 능이를 보게 됬고 그날부터 7~8년에 걸쳐 다양한 테스트 끝에 알게 됬지만 능이는 재배가 불가능한 버섯이 아니었다. 시도한 사람이 없으며 비밀에 싸여있을 뿐 그리 고급 기술을 요하는 일만도 아니었으며 사기꾼으로 몰려 수년간 고녁을 치르기도 했지만 키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큰돈을 벌수 있는데 공개한다 바보라고들 웃었지만 자연에서 받은 선물이니 혼자서 욕심을 채우기보단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옳단 생각이다 .. 밭을 이룬 골짜기 ~~` 숫한 실패를 격기도 했지만 매년 수십가지 방법으로 테스트 해보니 5~6년이 지나자.. 2023. 9. 15.
골짜기 농장의 늦여름 장마도 끝나고 특별히 할일도 없어 골짜기에 올라보니 가는 곳마다 이쁜이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산새들을 부르며 가을 맞이 준비들로 한창이다. . 가을 골짜기는 그야말로 눈만 돌려도 먹거리 천지다. 더덕이나 도라지, 당귀, 산삼 등도 모든 영양 성분들이 뿌리도 모이며 맛이나 약성이 가장 좋을때 이지만 장마와 태풍을 이겨낸 다래며 머루, 돌배, 으름. 개암 등등의 열매류도 저마다의 색깔과 향기로 몸매들을 자랑하며 산짐승들을 부르는 끝없이 내어주는 시기이다. 버섯류 역시 사계절 중 이때가 가장 풍성하다. 송이며 능이, 표고, 꽃송이, 싸리, 먹버섯 등등 천국이 따로없으니 골짜기를 선택한 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참 잘한 일 같다. 익어가는 다래 빗깔이 참으로 아름답다. 강원도에서 군대생활을 했던 사람이라면 대부분.. 2023. 8. 25.
알아야 면장 하지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2. 16.
예끼 이사람아 ~~ㅋ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2. 4.
이런 시골 살이는 어떤가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 8.
산약초 농장 만드는 3.3.3 법칙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크고작은 시행착오들을 격기도 했었지만 그간 체험한 바들을 정리해 본다.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총 예산의 30%는 반드시 씨앗값으로 사전 책정해 둬야 한다. 작물은 미래의 소득원으로 수천평의 밭에 1~2리터의 씨.. 2017. 10. 3.
능이 재배 전망 능이는 밤기온이 서늘해 지는 9~10월 참나무가 자생하는 북향이나 북동, 북서 능선에서 주로 나오며 군락을 이뤄 한곳에서 10여키로 이상 따기도 하는 독특한 버섯이다. 담자균류, 민주름 버섯목, 굴뚝 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자루는 지름 4센티, 길이 8센티 내외이며 갓지름이 20센티 이.. 2017. 9. 30.
토종의 가치 ~ 2 ` 토종 종자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도 10여년이 다되간다. 골짜기를 선택하니 거친 풀을 이겨낼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종자들이 필요했기 때문 이기도 했지만 산을 가꿔보면 누구나 토종의 우수성에 감탄하게 된다. 첨단 시대에 왼 토종 타령이냐고들 웃지만 사라져 가는 종자 번식은 .. 2017.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