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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작물 선택 방법29

임야에 농장 만들기 ~ 18 ` 골짜기를 뒤덮기 시작 하는 작물들 ~` ~ 여름으로 접어들자 뿌려 둔 작물들이 골짜기를 뒤덮으며 수년에 걸쳐 구상했던 꿈에 농장이 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한다. 골짜기 마다 발아 된 산더덕들로 발디딜 틈이 없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곰취와 산당귀들 사이로 굵어진 산삼과 도라지.. 2017. 2. 23.
전원 주택을 짓고자 한다면 ..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대부분에 사람들이 통유리의 넓은 거실에 벽난로와 손주방까지 겸비한 그림같은 전원 주택을 구상 하지만 이는 매우 신중해야 할 일이다. 시골은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늘 난방이 필요한 곳으로 시멘트 투성이인 도시와는 달라 두배를 들여도 절반 밖엔 효과가 없.. 2017. 1. 7.
농산물 사장 개방과 농촌의 미래 .. 농산물 시장이 개방되니 걱정들이 많은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을 촌부의 힘으로 막을 순 없지만 귀농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그리 절망 할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몇번을 되집어 봐도 우리 농촌의 미래는 산에 있는 것 같다. 밀려오는 수입 농산물에 맞서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가 필요 하나 .. 2015. 1. 3.
분주한 쎄콤이 ~` 겨울로 접어드니 농장에도 고요가 찾아온다. 닭들도 산속 나들이가 뜸해지고 양짖녁을 찾아 일광욕들을 즐기니 캅이와 쎄콤이도 하루 종일 한가하다. 낙옆이 지고 풀들도 사그라 드니 땅속에 굴을 파고 숨어 지내던 생쥐들이 수난을 격는다. 순찰 돌 일이 없어지자 한가해진 요녀석들이 .. 2014. 12. 31.
몽둥이 싸리 비 ~` 겨울로 접어드니 기다렸다는 듯 눈이 내리기 시작 한다. 훈숫꾼 할아부지 말로는 예전에 비함 암것도 아니라지만 고 암것이 장난이 아니다. 진입로를 따라 쓸어 올라가다 보면 한시간이 훌쩍 지나고 온통 땀으로 뒤범벅 이니 군 생활 3년 눈쓸다 골병 들었다는 이야기가 뻥이 아님을 절절.. 2014. 12. 29.
신정,구정 선물용 더덕 쎄트 ~ 2 ` 깊은 산 골짜기에 자라는 굵은 산더덕은그 효능이 100년근 산삼에 버금 간다 하여 사삼이라고도 불린다. 항암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진 산더덕은 폐와 기관지 계통에 특별한 효능을 보이며 피를 맑게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명약 중 명약으로 통한다. 굵은 .. 2014. 12. 24.
골짜기 농장의 겨울 ~` 겨울로 접어드니 새벽 기온이 영하 18도를 오르 내린다. 강원도 골짜기는 봄이 짧고 겨울이 길어 농한기가 긴 장점도 있지만 늘 폭설이 문제다. 전방에서 군 생활을 한 사람 이라면 금방 이해되는 일이지만 한번 내린 눈은 봄이 되야만 녹으며 그때 쓸지 않으면 길이 막혀 고립되기 싶상이.. 2014. 12. 21.
토굴속 더덕 ~2 ` 산더덕은 거친 산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어 한번만 뿌려두면 사철 출하가 가능한 고급 식재료 이지만 선물용으로 수효가 많은 년말이나 구정 공급를 위해서는 땅이 얼기 전 미리 채취해 보관해야 한다. 대부분에 작물은 저온 창고에 보관 하지만 저온 창고는 시간이 .. 2014. 12. 19.
골짜기 농장의 겨울 준비 .. 버려졌던 골짜기에 닭장을 지은지도 일년여가 다되간다. 추위가 몰려와 보온재를 쳐주다 보니 작년 이맘때가 생각나 혼자서 웃는다. 매일 산속에서 홀로 쿵쾅 거리자 밥은 굶어도 궁금한건 못참는다던 나발통 뺑덕어멈이 올라와 고개를 갸웃하고 내려 가더니 바보가 확실하다 소문을 내.. 2014. 12. 11.
산더덕 심는 법 ~ 3 ` 산더덕은 험한 골짜기 풀속에서도 잘 자라 한번만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 할수 있는 고가의 식재료 이지만 거친 산에 산더덕 농장을 조성할 때에는 몇가지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씨앗 선택이다. 더덕은 굵어질 수록 맛과 향이 좋아 값이 뛰지만 토종이 아닌 개량종.. 2014. 12. 10.
슈퍼 도라지 심는 법 ~` 오늘로 슈퍼 도라지 심을 준비를 마쳤다. 가을비로 건조가 늦어지던 씨앗 작업이 끝났다니 기다리는 회원들에게도 금주 중 발송을 마치려 한다. 슈퍼 도라지는 3월말 ~ 4월 사이 파종하며 거친 비탈에서도 잘 자란다. 지난해 심고 싶었지만 종이컵 하나에 20만원이 넘어 포기하고 말았지만.. 2014. 11. 26.
찾아 온 동장군 ~` 올해도 예외없이 동장군이 찾아 온다. 10여일사이에 온 골짜기가 얼음골로 변하니 세상사 요란해도 자연의 시계는 관심 조차 없나 보다. 밤낮에 기온차가 크고 겨울이 기니 고품질에 임산물을 가꾸기엔 최적의 조건이지만 노루 꼬리 같은 하루 해에 멀지않아 눈구름이 몰려 올테니 이러 .. 2014. 11. 18.
귀농인의 자세와 농촌의 미래 ~` 농촌의 현실을 비관하는 글들이 여기저기 올라 오지만 내가 격은 바에 의하면 귀농은 의지의 문제일 뿐 결코 큰돈이 드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빈 손으로 도시에 정착하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노후 준비를 생각 할 겨를도 없이 반백이 되버린 베이비 부머 세대들 이지만 자연으로 돌아 .. 2014. 11. 15.
슈퍼 도라지 번식 방법 ~` 최근 개발된 슈퍼 도라지가 대단한 모양이다. 재배 방법도 일반 도라지와 다를 바 없으며 2년에 1키로 까지도 자라고 1년이면 일반 도라지 4~5 년 근의 두배 이상 자라니 시장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번식 중인 회원이 있어 현장을 방문해 보니 건조하고 거친 비탈 밭에서도 잘 자라.. 2014. 11. 13.
토굴 속 산더덕 ~` 하루가 다르게 밤 기온이 떨어지더니 닭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계곡 물을 끌어오는 호스가 얼기 시작한다. 밤낮 기온차가 크니 고품질에 임산물을 가꾸기엔 최적 이지만 겨울이 길어 이러저런 준비도 필요하다. 토종 산더덕은 거친 골짜기 풀속에 씨를 뿌려 팽게쳐 둬도 알아서 굵어지며 .. 2014. 11. 12.
청정 골짜기 더덕 ~` 결실의 계절이 다가오자 골짜기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시작된다. 수년 전 뿌렸던 더덕들을 캐보니 생각보다 토실하고 대부분 한뼘 가까이 자랐다. 골짜기에 씨를 뿌린 후 풀한번 매준적 없지만 스스로 줄기를 뻣어 양지를 찾으며 요리들 라랐다. 수백년 쌓인 낙엽이나 산바람과 부엽토.. 2014. 9. 25.
농장에 온 지킴이 ~` 농장 입구의 발정난 발바리를 찾아 내려간 캅이에게 일주일 묶어매는 벌을 주고 나니 괺스레 맘이 짠하다. 전자 팔찌를 채워도 않되는 판에 헛고생만 시킨것 같기도 하지만 그냥 둘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캅이가 아무리 용맹해도 순찰 중 멧돼지라도 만나면 다칠것도 염려되 .. 2014. 9. 23.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7 ` 농장을 공개하지 임야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임야는 전답에 비해 헐값이며 활용 가치도 크지만 임야를 선택 할 때에는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잉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1~6 " 글 참조) 임야의 매력은 청정 지역임에도 헐값인 점이지만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201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