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을 돌아보니 골짜기 마다
이름모를 들꽃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벌나비를 부른다.
여름으로 접어드니 봄꽃들은
자리를 내어준다.
그 옆에선 또다른 들풀들이
제철을 기다린다.
자연스럽다는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
엉겅퀴
꿀풀(하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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