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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실패하지 않는 귀농 ~ 4 `

by 농장 지기 2017. 6. 13.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귀농을 구상중인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시골은 맑은 공기에 늘 풀벌레 소리를 들을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빠른 안정을 위해서는 작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장 유의할점은 어떤 품목을 선택 하든 단일 품목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짓수가 많으면 바쁘기만 할 뿐 능율이 떨어지고

기술 습득에도 한계가 있으며 판매 또한 

어려움을 격게 된다.


둘째, 규모가  클수록 비용이 적게 든다.

몇백평도 힘든데 몇천평을 어찌 하냐고들 하지만

백평보단 1천평이 쉽고 1천평보단 1만평이 일이 적다.

기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다년생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매년 심고 뽑기를 반복해야하는 작물은 일이 끝이 없으며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 구하기도 슆지 않다.


넷째,청정 먹거리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건강을 챙기는 웰빙 시대가 도래됬기 때문으로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은

고생을 자초하는 길이다.


또 다른 하나는 반드시 내땅만을 고집할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억대 연봉 귀농인들에 십중 팔구는 주위의 전답들을 임대해

넓은 평수의 단일 품목을 재배하는 사람들이었다.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는

전망 밝은 토종 먹거리들도 얼마든지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버려진 농토들이 지천이니

의지만 있다면 별돈 없이도

얼마든지 가능한 곳이 시골인것 같다.

다년생 작물일수록 편한점이 많다.

매년 심고 뽑기를 반복해야 하는 작물은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격게 된다.


평수가 넓을수록 일이 쉽다.

인건비 건지기도 벅찬 소규모와는 달리 규모가 크면 기계를 활용할 수 있어

비용도 적게 들며 여러모로 유리하다.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토종 곰취 ~`

토종 먹거리를 선택 하는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생명력이 강해 농약등이 필요 없고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전망밝은 토종들도

얼마든지 있다.


임야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산더덕 ~`

적은 비용으로 정착 하고자 한다면 헐값의 임야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는 임산물들도 많으며

산에서 재배 할수 있는 청정 먹거리도 얼마든지 있다.


신품종에도 관심을 가져 볼 일이다.

슈퍼 도라지는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빨라 고수익이 예상 되는 신품종 이지만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버려진 밭들을 임대하면

내땅이 없어도 얼마든지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다.


*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