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 15 `

임야를 선택해 각종 임산물들을 재배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작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실패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는 산더덕등과는 달리

산나물류는 소득 발생이 빠른 장점은 있지만

단점도 함께 지닌 작물들이기 때문이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산짐승이다.

봄나물들은 겨우내 굶주린 산짐승들의 표적으로

그들에게는 생사가 달린 문제이니 철조망등만이 능사가 아니며

산짐승들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 하는

지혜가 필요한 일이다.

둘째는 음지를 좋아하는 작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잡목과 그늘이 많아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볕을 좋아하는 작물은 일이 끝이 없고

비용만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셋째, 수확 기간이 긴 작물을 선택해야 채취비가 적게든다.

대부분에 임산물들은 4월이 지나면 급속히 순이 억세져 

수확 기간이 긴 작물을 선택해야 소득이 높고

채취비도 적게든다.

넷째, 보관이 가능한 작물을 선택해야 재고 위험이 없다.

견과류나 뿌리 작물과는 달리 대부분에 엽채류는 유통 기한이 짧아

건조나 장아찌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작물을 선택해야

재고 부담이 적고 판매에도 유리했다.

다섯째, 토종을 선택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토종은 성장이 늦고 수확량도 적다며 개량종들을 선호 하지만

경사가 심하고 거친 잡목과 풀이 많은 산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이 아니고는 살아 남지 못한다.

산이 보물인것은 사실이나 소득 발생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장단기 작물들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하다.

수많은 작물 중 산더덕과 곰취, 산당귀를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장기 작물 토종 산더덕 ~`

산더덕은 풀속에서도 잘 자라 바쁠 일이 없고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도 증가하는 장점들을 두루 갖춘 작물 이지만

굵어지기까지는 3~4년이 걸리는 단점도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엽채류들을 함께 뿌려야 소득 발생이 빠르다.

풀속에 묻힌 산마늘 ~`

산마늘은 장아찌로도 인기인 작물 이지만 수확량이 적고

풀을 이겨내지 못해 자연재배에는 한계가 있었다.

산짐승이 잘라먹은 잔대 ~ `

잔대는 뿌리 뿐 아니라 순도 인기인 작물 이지만 성장 기간이 길고 산짐승 피해가 커 

이에대한 대책과 주의가 필요한 작물이었다.

양지를 좋아하는 참취 ~`

참취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산나물 이지만  4월이 지나면 

급속히 억세지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장점들을 두루 갖춘 곰취~`

곰취나 산당귀는 맛과 향이 뛰어나면서도 수확량이 많고 산짐승 피해가 없는 작물들이다,

그늘을 좋아해 풀속에서도 잘 자라 뿌려만 두면 바쁠 일이 없고

7월까지 잎 채취가 가능하며 장아찌로도 별미여 

임야 활용에는 최적이었다.

*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 토종 씨앗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 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주소와 폰번,수량,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파종시기 :  늦가을부터 6월로 빠를수록 발아율이 높다.

토종 산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