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14 `

귀농을 준비 중 이거나 퇴직 시기가 다가오는 베이비 부머 세대중엔

임야를 선택해 임산물을 재배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전답의 1/10값에도 못미치면서도 수배의 가치를 지닌 청정 지역으로

심고 뽑기를 반복해야 하는 전답과는 달리

일이 적으면서도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할 수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한 셈이다.

산을 가꾸는 재미 중 또 다른 하나는 사라져가는 토종 종자들을

번식 시키는 일이 아닌가 싶다.

지켜보는 재미와 보람도 크지만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명력이 강한 토종 종자들이 필요해

부가가치 또한 높기 때문이다.

토종은 농약이나 비료 없이도 재배가 가능한 소중한 자원들로

건강을 위해 청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으며

우리몸엔 우리것이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

전망 역시 밝다.

씨앗도 농산물이며 종자 생산도 영농으로

종자 전쟁이 시작된지 이미 오래이며 부가가치가 높고 전망 또한 밝으니

당장의 소득 작물과 병행하여 꾸준히 번식시켜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 둬보면 어떨지 싶다. 

번식중인 산작약 ~`

백작약이라 불리기도 하며 피를 맑게하고 산후통이나 부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소중한 자원 이지만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 위기에 처한 작물이다.

번식중인 삼지 구엽초 ~`

수십마리의 무리를 이끄는 숫산양이 즐겨 먹는다 하여 음양곽이라고도 불리며

남성 기력보강에 최고의 효능을 보인다는 약초로 깊은 산에가면 군락지가 발견되기도 하는

전망 밝은 작물이다.

 

번식중인 까치더덕 ~`

알더덕, 밤더덕, 소경불알, 만삼아재비라고도 불리가도 하며

작반당삼이라하여 천식이나 편도등에 특효를 보이는 귀한 약재이다.

번식중인 별풍취 ~`

산사람들 마져도 산나물 중 으뜸이라 인정할 만큼 맛이 뛰어나며

잎 하나로 온가족이 먹을 만큼 우산 크기로 자라기도 하지만

산짐승 피해가 커 대책을 강구 중인 작물이다.

*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