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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억대 연봉인들에 공통점 ~`

by 농장 지기 2017. 5. 6.

건강의 중요성과 베이베 부머세대들의 은퇴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도대체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귀농에 성공한 억대 연봉인들에겐 몇가지 공통점들이 있었다.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 이라면 한번쯤 숙고해 봐야 할 일들 이기에

그간의 느낀 바들을 정리해 본다.

 

첫째, 그들은 반드시 홍보에 치중하며 소비자와 직거래 한다는 점이다.

출하가가 소비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현 유통 구조 하에서는 

중간 상인을 상대해선 승산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그들은 블로그등을 만들어 시작과 동시에 생산 전과정을 기록하며

홍보를 시작했다.

 

둘째는 그들은 대부분 친환경 먹거리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며 청정 먹거리를 찿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시장의 흐름을 외면하며 살아 남은 회사는 어디에도 없듯이

영농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셋째는 그들은 십중팔구 한가지 품목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오이도 마늘도 당근도 고추도는 사철 일이 끓이지 않으니 홍보나 기술 개발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다.

품목이 많으면  지치기 싶상며 목돈을 만들기 또한 쉽지 않다.

 

넷째는 그들은 토박이가 아니며 귀농한 사람들 이라는 점이다.

농사도 사업이니 재배 뿐 아니라 판매와 관리까지 고루 비중을 둬야만

성공할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균형이 필요한 일로 보인다.

 

다섯째는 그들은 하나같이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스스로를 믿어야만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인 것 같다.

농사 역시 정부나 세상을 탓하기 보단 길은 어디에도 있다는

신념이 필요한 일인 것 같다.

 

메주만을 직거래해 억대 연봉을 하는 이도 있으며

무우값이 폭락해도 말랭이나 시래기만으로 억대 연봉을 하는 귀농인도 있다.

헐값인 골짜기에 두릅을 심어 봄한 철 수확하고

남은 시간 여행을 다니는 귀농인도 있었다.

 

빠른 안정이 쉬운 일만은 아니기도 하지만 방향 설정만 올바르다면

도시 직장 샐활에 절반의 노력이면 충분한 것 같다.

땅은 거짓이 없기 때문이다.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볼 일인 듯

싶기도 하다 ...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주 수입원이 되줄 작물이  필요한 일인 것 같다.

시래기 하나만으로 억대 연봉을 하는 사람은 있어도

가지수가 많아 성공한 사람은 없음을 유념해야 할 일인듯 싶다.


새로운 정보에도 관심을 가져 볼 일로 보인다.

모두들 쉬쉬 하지만 최근 개발 된 슈퍼 도라지는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빨라 

수익이 월등한 작물이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시골마다 지천인 버려진 밭들을 활용하면

내땅 없이도 얼마든지 재배가 가능다.

나 역시 묵밭을 임대해 1만여평을 심었지만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어

혼자서 관리해도 바쁠 일은 없었다.


*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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