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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귀농 도전기

임야에 농장 만들기 ~ 27 `

by 농장 지기 2017. 3. 28.

일시에 다량을 뿌려야 하는 이유 ~`


적은 투자로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곳이 임야임이 밝혀지며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전답과는 또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한 것 같다.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풀과 잡목들을 이겨낼 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을 선택해야 하는등의

주의해야 할 부분들도 있지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뿌리는 씨앗의 수량이다.


산은 관수 시설이 갖춰진 전답과는 달라 가뭄에도 자연에 맞겨 둘 수밖에 없고

뿌린 씨앗이 낙엽이나 돌 위에 떨어지는 경우들도 많아

모두 살리려 하기보단 넉넉히 뿌려

살아남는 개체만 수확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일이 슆고 소득도 높기 때문이다.


논밭을 일궈 놓고 한주먹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은 없듯이

임야도 다를 바 없다.

아무리 좋은 산도 씨를 뿌리지 않으면 소득은 없으며

종자값을 아끼려 하거나 소량을 뿌려 시간을 두고 가꾸려 해서는

십중 팔구 실패하게 됨을 유념해야 한다.


또 일시에 다량을 뿌려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좀도독이다.

산은 나무가 욱어져 외부인이 드나들어도 보이지 않는다.

수천만원씩 들여 울타리를 치는 사람도 있으나

지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누가 봐도 농장임이 확연 하도록 단지를 만들어 두는것이

비용도 적게들고 효과가 컷다.


장소 구입시나 계획 단계부터 총 예산의 20% 정도는 반드시

종자값으로 따로이 책정해 둬야 하며

소량을 뿌려 소득 발생이 미미하면 지킬수도 방치 할 수도 없는 난관에 빠져

남 좋은 일 하다 말기 싶상이었다.   - 2014년 여름 -


발디딜 틈이 없는 산더덕~`

일시에 다량을 뿌려 누가 봐도 농장임이 확연 하도록 만들어 두는 것이

산에 농장을 만드는 요령으로 작물이 자라 단지를 이루기 시작 하자

울타리가 없어도 들어오는 외부인은 없었다,


산더덕과 도라지, 곰취등이 함께 어우러진 골짜기 농장 ~`

가꾸려 하기보단 다양한 작물들을 함께 뿌려 굵어지는데로 수확하는 것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고소득을 올리는 요령이었다.


골짜기를 따라 단지를 만들어 둔 곰취 ~`

곰취는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는 작물이다.

대부분에 임산물들은 굵어지는데 시간이 걸려 성장이 빠른 엽채 작물을  함께 뿌리는 것이

소득 발생을 앞당기는 방법이었다.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산당귀 ~`

풀을 깎아주려 하기보단 이겨 낼수 있는 작물을 선택해야 일이 적었으며

수확 시기가 다른 작물들을 섞어 뿌려보니 사철 소득도 가능했다.



* 작물 선택 방법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 토종 씨앗 안내

씨앗 필요 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주소와 폰번,수량,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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