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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귀농 도전기

임야에 농장 만들기 ~ 28 `

by 농장 지기 2017. 4. 4.

토종을 뿌려야 하는 이유 ~`


값이 싸고 일이 적으면서도 고수익이 가능한 곳이 임야임이 밝혀지며

산에 임산물을 가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왜 토종을 뿌려야 하는지 까닥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토종을 뿌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임야의 특성 때문이다.

산은 경사가 심해 비가 와도 물이 흘러 내려 가뭄을 이겨 낼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토종이 아니고는 살아남지 못했다.


둘째는 거친 잡목과 풀때문이다.

개량종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약해 수백년 진화를 거듭한 

거친 잡목과 풀들을 이겨내지 못해 쉼없이 깎아 주거나

농약을 치고 비료를 줘야해 일이 끝이 없었다.


셋째, 찾는 사람이 많지만 가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영농도 사업이며 씨앗도 농산물이다.

임야는 전답과는 비교할수 없는 가치를 지닌 곳 이지만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토종 종자들이 필요 하나 가진 사람이 없어

부르는게 값이었다.


넷째,아무리 잘 가꿔도 팔지 못한다면 그림에 떡이다.

시장의 흐름에 역행 해서는 고생만 죽도록 할 뿐

결과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우리몸엔 우리것이 좋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로 소비자의 선택이 

청정 먹기리로 옮겨가고 있어 판로 걱정이 없고

전망 또한 밝다.


토종을 뿌려야 함을 모른체 개량종을 뿌려 수년을 허비 하기도 했었고

씨앗 마져도 로얄티를 지불해야 하는 세상이 되 버렸지만

토종은 아무리 수입산이 밀려와도 무한 경쟁력을 지닌 소중한 자원들로

요긴히 쓰일날이 멀지 않은 듯 하니

꾸준히 번식하며 대비해 둬보려 한다.   - 2014년 가을 -


두릅과 어우러진 골짜기 토종 산더덕 ~`

개량종은 수없이 풀을 깎아 줘도 몇년도 못되 고사하고 말았지만

토종을 뿌려 둔 곳은 풀속에 팽게쳐 뒀음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단지를 이뤘다.


번식중인 토종 곰취 ~`

곰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토종 먹거리이다.

무분별한 체취로 깊은 산에서나 볼수 있지만 바람만 잘 통하면 어디서도 잘 자랐다.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가꿔만 두면

없어 못파는 전망 밝은 청정 먹거리이다.


야생 산당귀 ~`

향이 좋은 고급 쌈채 이지만 뿌리까지 약재로 쓰여 가꿔만 두면 버릴것이 없는 작물이다.

소득 발생도 빠르지만 풀속에서도 잘 자라 바쁠 일이 없고 물을 좋아해

버려진 골짜기 물골 활용에도 그만인 작물이었다.


골짜기 산마늘 ~`

시장 전망은 밝으나 산짐승 피해가 크고 풀을 이겨내지 못해

대량 재배엔 한계가 있었다.


번식중인 토종 종자들 ~`

국토의 절반 이상이 임야 이지만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토종 종자들이 필요해

가꿔만 두면 없어 못 팔 만큼 부가 가치가 높으며

아무리 수입산이 밀려와도 무한 경쟁력을 지닌 소중한 자원들이다.


* 작물 선택 방법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 토종 씨앗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 하신 분은 주소와 폰번,수량,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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