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를 활용한 곰취 재배 ~`

곰취는 농약이나 비료가 필요 없고 거친 산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할수 있는 전망 밝은 작물이지만

산에 곰취 농장을 조성할 때에는

반드시 몇가지를 주의해야 실패가 없다.

 

첫째, 토종 씨앗을 뿌려야 실패가 없다.

개량종은 풀과 잡목이 욱어진 산에서는 몇년도 견디지 못하고 고사해

생명력이 강한 토종을 뿌려야

풀을 이겨 내기 때문이다.

 

둘째, 산 중턱부터 뿌려야 낭패보지 않는다.

토종 곰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 고가에도 없어 못파는 작물 이지만

서늘 하고 바람이 잘 통하며 산안개가 많은 곳 일수록

발아가 잘 되기 때문이다.

 

셋째, 골짜기 주변부터 넓혀 나가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 수가 적고 여물면 날아가 씨앗 채취가 어려워

첫해 살리는 것이 관건이나

능선 주위는 봄 가뭄에 어린싹이 고사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넷째, 낙엽을 헤치고 흙에 뿌리되 풀뿌리 주위에 뿌려야 활착이 잘 된다.

곰취는 강한 볕을 싫어하며 바람과 이슬을 좋아 해

아침 이슬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풀이 있어야

어린 싹의 성장이 빠르기 때문이다.

 

향이 좋아 값이 비싸도 가꿔만 놓으면 없어 못 팔지만 종자가 귀하고 중국 산이 많아

씨앗을 잘못 선택하면 농장을 망칠 수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씨앗은 피해야 하며

소량이라도 생명력이 강한 토종 씨앗을 채취해

번식 시키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2년째 부터는 늦가을에 캐 두 세개로 포기 나눔해 옮겨 심으면

좀더 빠른 확장도 가능 하다.

 

 * 기타 재배방법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 cafe.daum.net/beyondorganic )에 정리해 뒀습니다.

 

번식중인 토종 곰취 ~`

깊은 산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았으나 바람이 잘통하고 그늘이 적당한 곳이면

어디서도 잘 자랐다.

2년째 부터는 늦가을에 뿌리를 캐 포기 나눔해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8월 말 곰취 ~`

개량종은 시간이 지나며 고사 했지만 

토종을 뿌려보니 풀속에서도 잘 자라 8월까지도 잎채취가 가능했다.

산더덕등과 함께 뿌려도 잘 자라는 전망 밝은 작물이다.

 

씨방이 맺힌 곰취 ~`

농약이나 비료가 필요 없고 풀속에서 잘 자라 바쁠 일이 없으며 몇년이면 씨가 퍼져 단지를 이뤄

한번만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할수 있다.

 

무분별한 채취로 깊은 산에 서나 볼수 있지만

맛과 향이 뛰어나 가꿔만 두면 못파는 전망 밝은 작물이다.

 

씨앗 예약 안내

* 씨앗이 많지 않아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꼭 필요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늦가을부터 6월 사이 낙엽을 헤치고 뿌리면 잘 자라며 파종이 빠를수록 발아율이 높다.

토종 곰취 씨앗 : 1리터  -  60 만원 (2천여평 뿌려짐)

토종 곰취 종근  :   30 포기 -  10 만원 ( 한 포기를 두세개로 갈라 심어도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