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에 맞겨 두니 산 이슬을 먹으며 고품질에 표고들이 쏫아져
횡재 걸렸다 희희락락 했더니
생각치 못한 강적들이 나타나 머리가 아프다.
넘치는 참나무의 에너지를 먹으며 나오는 첫 표고가
생 밤보다 고소하고 맛이 좋은 줄을 어찌 알았는지
다람쥐들이 몰려와
잔치를 벌여 대기 때문이다.
수많은 표고 중 몇개 먹어 봤자기에 넵 뒀더니 고게 아니다.
요노무 시키들이 이쪽 저쪽으로 옮겨 다니며
모두 한입씩 베어 상처를 내며
오도 방정을 떨어덴다.
굴속으로 도망치는 생쥐 같으면 캅이와 쎄콤이가 요절을 내지만
요녀석들은 어쩌지를 못한다.
살금살금 다가면 덮치기도 전에 후다닥 나무위로
올라가 "나잡아 봐라" 하기 때문이다.
캅이와 쎄콤이가 돌아 서기 무섭게 다시 내려와 깨방정을 떨어 놓니
멧돼지나 고라니도 아니고 도대체 요 잔챙이들 버르장머리는
어찌 해야 고쳐 논다냐 ~~ ㅠㅠ
* 직거래처 확보 방법,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요놈들이 요리 한입씩 베 먹고 다닌다.
글을 모르는 녀석들이니 경고문을 써붙일 수도 없는 노릇이구 ~~ ㅜㅜ
시도때도 없이 요짖을 해 놓으니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주 골치가 아프다 ~``
맛은 용케 알아 꼭 좋은 것만 요리 만들고 다닌다.
캅이한데 날개를 달 수도 없는 노릇이니
다음 장날 오동통한 암닭 몇마리 주고라도 야옹이를 바꿔와
버르장 머리를 고쳐 놔야 쓰것다 ~`
*봄 표고 주문 안내
* 입급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꿈에 농장 봄 표고 : 1 kg - 2 만원 ( 택배비 5 천원 별도 )
2 kg - 3 만원 ( 택배비 5천원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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