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숲가꾸기로 베낸 참나무들을 활용해 만들어 둔 표고목에서
고품질에 표고들이 줄줄이 나온다.
넘치는 참나무에 진액을 먹고 나오는 첫 표고이기도 하지만
골바람과 산이슬 때문인 것 같다.
내가 골짜기로 눈을 돌렸던 것은 청정 지역 임에도 값이 싸
적은 돈으로 넓은 면적을 마련할수 있기 때문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장점들이 한두가자가 아니며
그 활용도가 전답과는 비할 바가 아니다.
산이 장점은 풀 속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들을 선택해 자연에 맞겨 두면 그만이니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일이 적다는 점이지만
초기 구상 단계에서는 고품질들이 쏫아져 나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표고는 본시 종균을 주입 후 수시로 물을주며 쓰러트리고 세우기를 반복해
충격을 줘야만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골짜기에 맞겨 둬보니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고품질에 표고들이 쉼없이 나온다.
참나무가 스스로 산안개로부터 습을 빨아들이며 늘 최적의 상태를 유지 하고
밤낮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인것 같다.
산더덕이나 곰취, 당귀등도 마찬가지 였다.
수 천만원씩을 들여가며 하우스를 짖고 농약과 비료들을 주어도
흉내 낼수 없는 향과 맛을 지닌 고품질들이 나오니
산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곳이다...
*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숲가꾸기로 베어낸 참나무의 일부를 처분하여 비용을 자체 마련했고
하우스 대신 골짜기를 활용해 자연에 맞겨두는 방식을 선택 했다.
요 이쁜 놈들 ~~ㅋㅋ
특별이 관리하지 않아도 고품질에 표고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골짜기 바람과 새벽 안개가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때문인 것 같다.
갖이 크고 색상이 밝으며 등이 갈라질 많큼 단단한 표고가 좋은 표고 라더니
생으로 먹어 봐도 고소하며 그 향이 몇시간이 지나도 입가를 맴돈다.
참나무의 넘치는 에너지를 먹고 자라는 첫 표고라서 그런지 대부분이 요리들 자란다.
향과 맛은 물론 생김부터가 마트 표고와는 확연히 다르니
로또에 당첨 된 기분 ~~ㅋㅋ
*봄 표고 주문 안내
* 그간 격려에 감사 드리며 입급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짜기 봄 표고 : 1 kg - 2 만원 ( 택배비 5 천원 별도 )
2 kg - 3 만원 ( 택배비 5천원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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