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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비가 오자 표고가 ~~`

by 농장 지기 2015. 7. 11.

가뭄이 계속 되 망친 줄로만 알았던 골짜기의 표고목에서

표고들이 다시 나오기 시작 한다. 

장마가 시작되며 소량이지만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표고가 발생 하기 위해서는 물을 주며 쓰러트리고 세우기를

반복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골짜기에 맞겨 둬 보니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알아서들 나온다.

산더덕이나 산삼등도 마찮가지다.

속아 주거나 풀을 베주지 않아도 성장과 멈춤을 반복하며

늘 적당한 밀도를 스스로 조절한다.

 

적은 예산을 들고 고민도 많았지만 뿌려 둔 산더덕들은 굵어지고

표고들도 이리 나온다.

한번 만들어 두면 4~5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으며

산에 자생하는 참나무를 활용하면 비용들 것도 없으니

주 작물 소득 발생까지의 중기 작물로는

이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

 

크게 투자 된것 없이도 하우스 재배와는  확연히 다른 고품질들이 줄줄이 나오고

바쁠 일이 없어 수만평이지만 혼자서도 관리가 가능하니

산을 선택한 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잘한 일인 것 같다.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산이슬을 통해 습기를 취한 때문인지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 있었던 모양이다.

비가 오고 나자 마트 표고와는 확연히 다른 고품질들이

기다렸다는 듯 다시 나온다.

 

 

갓이 피지 않은 표고가 상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갓이 크고 두터우며

충분히 펴길 기다려 채취한 표고가 영양이 풍부하다.

무게가 주니 채취 즉시 출하들을 하나 하루 정도 햇볕에 말려야 맛과 향이 좋다.

 

건조기로 말리면 모양은 이쁘나  표고는 햇볕에 말려야 한다.

햇볕에 말려야 맛을 좌우하는 에르고 스테린 성분과 비타민D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무게가 1/5로 줄도록 말리는 것이 향도 좋고 보관이 용이하다.

 

*표고 버섯 안내

 생표고 : 2 kg - 3 만원 ( 택배비 5 천원 별도 )

 건표고 : 1 kg - 6 만원 ( 생표고 5키로 말린 것, 택배비 5천원 별도 )

 

* 늘 격려해 주셔 감사 드리며

  입급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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