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연속에 방사한 유정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경제 논리에 밀려 A4 용지 한장도 않되는 케이지 가둬 기르다 보니
다량의 항생제를 쓰기 때문인 듯 하다.
한낮 양짖녘 기온이 영상을 오르 내리자 산란이 늘기 시작 한다.
오랜 세월 사람에 의해 길들여 졌음에도 본능마져 뺏을순 없는지
민감한 오골계들은 벼슬이 검붉어지며 덤불속에
둥지를 만들어 부화를 준비한다.
숫탁들은 녹기 시작한 곳을 찾아 파헤치며 자기 무리의
암닭들을 불러 모은다.
산에 풀어 기르니 날짐승의 감각들이 살아 나는지
모이를 먹을때도 늘 무리 중 한녀석은 하늘을 보며
적이 나타나는지를 살핀다.
겨울이 되면 뭘 먹을지 걱정 했지만 기우 였음을 알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무리지어 산으로 올라가 낙엽속에 떨어진 풀씨들과 풀뿌리들을 캐 먹으니
항생제 투성이라 말 많은 사료 아니어도
겨울을 나는데 문제가 없었다
현대 문명의 이기에 젖어 우리는 더무 많은 것들을 잊고 사는 것 같다.
옛방식으로 키워 보니 산란율은 떨어졌지만
케이지에 가둬 사료를 먹이는 마트 달걀과는 확연히 달랐다.
5백여 마리를 방사해 보니
월 2백만원 이상에 고정 수입은 보장 됬다.
양짖녘 알둥지의 자연이 주는 선물들 ~`
아직 기온이 차지만 닭들은 봄이 오고 있음을 몸으로 느끼나 보다.
겨우내 꿈쩍을 않던 달걀이 하루가 다르게 늘기 시작 한다.
야들은 해가 바뀌어도 요모양이다.
빈 옆둥지 놔두고 죽어라 이곳만 고집하니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도대체 왜들 고러냐 ~~
아직도 산속에 요따우 짖을 해대는 뺀순이들이 있다.
매일 깡통을 들고 알 찾으러 다니려니 모양은 좀 빠지지만
니네가 아무리 숨겨 봤자 택도 없다 요놈들아 ~~ ㅋㅋ
나무를 잘라 만든 옛 방식의 닭장과 알둥지 ~`
모두들 장비를 불러 바닦을 파고 하우스를 지어야 한다 했지만
아침이면 산으로 올라 갔다 알아서들 돌아온다.
닭장이 별건가 요거이 바로 최첨단 닭장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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