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도라지밭 한구석에 테스트 삼아 유기질 비료외 쇠똥을 넣어 봤더니
참외며 수박에 이것 저것들이 덤으로 열려 밭에만 가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쇠똥에 섞여 들어온 씨앗에서 발아가 된 모양으로 뽑을까 하다 도라지들 틈새에서
버티는 모양세가 가련하여 그냥 뒀더니 이치들이
보은이라도 하려는 모양이다.
자연의 생리라고는 하지만 헛골에 자라를 잡더니 더부살이를 넘어 주인
행세들을 해대니 굴러온 돌이 박힌 돌들을 빼낸다는 말들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ㅎㅎ

8월 중순으로 접어들자 도라지 씨들이 여물기 시작한다.
슈퍼도라지는 농약이 필요없는 신품종으로 뿌리외 씨도 참깨 등에 수배값에
거래되 같은 면적에서도 몇배의 소득이 가능한 것도
이런 때문이었다.

올 금값이라는 수박이 제법 오동통이다.~`ㅎㅎ
은근슬쩍 자리를 잡더니 이리저리 줄기를 뻗으며 이젠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이다.

요치는 아예 장마당을 펼쳐놓고 터줏대감 행새로
개똥 참외라기엔 제법 기품 의젓이다.~~ㅋㅋ

요건 커가는 폼새가 분명 매론이다.
마을 훗숫꾼 할배 며느리 나가 애배 온다더니 되는 집안은
뭐더 달라도 다르다네~~ㅋㅋ
* 슈퍼도라지 재배 방법이나 씨앗 필요하신 회원들은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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