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노무 시키들을 어찌해야...

농장에 관정을 파려고 전기를 신청하니 농지 원부가 필요 하단다.

지난여름 담당을 찾아가니 한여름에 신청한다고 짜증을 내더니

두 번이나 반려 시켜 일이 안된다.

 

담당 공무원의 반려 사유가 재미있다.

근처에 가보니 농장이 아니라 풀밭이었기 때문이란다!

일부러 농약을 안준 것이라 설명하니 그런게 어딨냐며 뻥치지 말란다!.

으이그 이노무 시키를~

풀밭에 음나무가 수천 그루씩 줄 맞춰 나는거 봤냐 반문하니

기분 나쁜 표정으로 더워서 입구까지만 가봤으니 다시 신청 하란다...

 

주리를 틀어 놓려다 꾹 참고 다시 신청하니 또다시 반려 시켰다.

울화가 치밀어 왜 자꾸 반려 하냐 전화를 하니

자기가 가봤는데 대충 심는척만 했더라며 전화를 끝는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보니 얼마 전 심은 묘목들이 입구에서부터 널부러져 있다.

멧돼지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운동장을 만들어 놨다....

 

얼핏 보면 하는척 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금방 알수있는 일을 두 번씩이나 빠꾸니를 놓니

아무래도 여름에 신청해 비위를 건드려 놨기 때문인 것 같다.

곧 겨울이 닥칠텐데 그것도 끝 발이라고 요 멧돼지만도 못한 노무시키를....

 

 피헤쳐 놓은 묘목

운동장을 만들어 버린 묘목장~

 

*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참고 하세요.

 

* 무항생제 재래란,표고 산더덕 필요하신 분은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