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심지 못한 골짜기에 두릅을 심기 위해
몇 년전 심어뒀던 밭에서 종근을 채취 했다.
마대 자루로 20여개 정도니 손질하면 1만 오천 여개는 될것 같다.
두릅은 골짜기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봄에는 10여 센티로 짧게 잘라 심어도 문제가 없으나
가을에 심을때는 추위에 대비해 15센티 내외로 길게 잘라
비스듬히 심는 것이 활착율이 높았다.
이번 주부터 주말에는 삽을 챙겨 농장으로 가야 겠다.
매달려 심는다면 1달이면 심을 수 있을 것도 같다.
추워지기 전에 심어야 할 텐데 날짜가 촉박하다.
마르지 않도록 산자락에 뭍어 뒀으니
남는것은 내년 봄 다시 심을 생각이다.
채취 한 두릅 뿌리(세끼 손가락 굵기 정도가 적당하다)
가을에 채취해 겨울잠을 재운 후 봄에 심을때 활착율이 높았다.
긴 뿌리 그대로를 붙어 둔 후 봄에 잘라 심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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