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부터 농장에 토종닭을 방사하려 하니
준비해야 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항생제 투성이라는 사료를 쓰지않고 닭을 기르기 위해선
많은 풀들이 필요하다.
농장에 딸린 밭이 넓어 풀이 지천이지만
겨울과 이른 봄을 대비한 싱싱한 채소가 필요하다.
잡초들을 제거하고 무와 배추를 심어보니 생각보다 잘 자란다.
수년 간 방치 되면서 농약등을 치지 않아
토양이 건강해 졌기 때문인 것 같다.
지난 주말에도 그간 방치 됏던 밭의 일부에
잡초를 제거하고 청보리를 파종해 봤다.
일주일 만에 가보니 그사이 비가 온 탓인지
싹이나 제법 자라 있다.
농약과 비료 없이 자연에 맞겨 키운 건강한 풀과 벌레들로
토종닭을 키워 유정란을 생산해 볼 생각이다.
두릅과 표고도 마찬 가지다.
처음 해보는 일들이니 힘들기도 하지만 씨를 뿌리고 싹들이 움트는걸 보며
계절의 변화와 자연에 위대함을 새삼 느낀다.
9월 28일
9 월 2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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