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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좋은산야초

버려 둔 임야가 있다면

by 농장 지기 2023. 6. 23.

버려 둔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것 같다.

산은 헐값에 불과 하면서도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며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곳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유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뿌리는 씨의 양이다.

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해 논밭보다 발아율이 떨어지는 곳이어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이를 감안해 씨를 넉넉히 뿌려야 하며 능선 등은

풀뿌리 주변 등을 활용하거나 6월 장마 전 뿌리는 것도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이었다.

 

대무분에 사람들이 한두 주먹 뿌려 놓고는 남이 모두 캐갔다는 등등 말들이 많지만

고사한 곳 등은 반복해 뿌리며 살아남는 개체만 수확할 구상을

하는 것이 산을 가꾸는 요령이었다.

 

둘째는 산짐승이다.

산은 산짐승들에게는 놀이터와 같은 곳이다.

지키려 해서는 일이 끝이없으며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해

자연에 맞겨 둬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소득이 가능하다. 

 

셋째는 좀도독이다.

개량종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도태됨을 모른체 외부인 탓을 해대며

철조망 등을 치지만 농장임이 확연하도록 일시에 다량을 뿌려두면

외부인은 들어오지 않는다.

 

산은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는 곳이지만 늘 건조해 고사율도 높은 곳이어

고사한 곳들은 반복해 뿌리며 살아남는 개체만 수확할 구상을 해야 하며

개량종 등은 병해충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해 생명력이 강한

야생종을 뿌려야 낭패보지 않는다. 

 

산은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다.

쫒거나 지키려 해서는 끝이 없으며 아무리 고가에 거래되도

산짐승이 좋아하는 작물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손바닥 많큼 뿌려보고 다 아는 듯 말들을 하지만 풀속에 씨만 뿌려 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작물들이 있다.

가꾸려 하기보단 이런 작물을 선택해 자연에 맞겨 두며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해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다.

 

농장임이 확연하도록 일시에 다량을 뿌려두면 외부인은 들어오지 않지만 

농장 경계를 따라 탱자씨를 뿌려두니 수백만원씩 들여 철조망을 치지 않아도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했으며

매년가을 울타리 주변에 떨어진 씨나 묘목에서 얻어지는

수익도 쏠쏠해 꿩먹고 알먹고가 따로없었다.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토 종 곰취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원 (1천 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02-101842 백 가람 , 010 -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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