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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

by 농장 지기 2020. 10. 6.

자연으로 돌아 가려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는 회색 도시와는 달리 

사철 맑은 공기에 풀 벌레 소리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만

예산을 줄이고자 한다면 버려진 골짜기로

눈들을 돌려 보면 어떨지 싶다.

 

산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비가 적다는 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5백여 평의 전답으로는 밥 굶기 십상이지만

그 값이면 골짜기는 수만 평도 가능하며

청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전망 또한 밝다.

 

둘째는 바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심고 뽑기를 반복하며 풀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논 밭 등과는 달리

대부분의 산약초들은 풀 속에 씨만 뿌려 둬도 알아서들 자라

혼자서 수만 평을 관리해도 힘들 것이 없는 곳이다.

 

또 다른 하나는 한번 뿌려 두면 수대에 걸쳐 수확한다는 점이다.

세상이 온통 금수저 타령으로 아이들에게 몇천만 원을 물려줘 봐야 별 도움이 못 되지만

산약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어 본인은 물론

2세들에게도 큰 버팀목이 돼 준다.

 

산은 1년에 1억은 어려워도 10년에 십억은 힘들 것이 없는 곳이다.

최악의 경우에도 지가 상승률이 은행 금리의 수배이니 겁날 것도 없으며

퇴직 후 자투리 시간 활용에도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버려진 골짜기 ~`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지만 수백 년 동안 농약 한 방울 준 적 없는 청정 지역으로

무공해 먹거리들을 생산하기에도 더없는 곳이기도 하다.

씨를 뿌려 두면 둘수록 값도 뛰어 재테크 수단으로써도 제격이지만 

산약초 재배에는 북향의 험한 곳 일수록 적지였다.

 

산더덕 곰취 도라지등이 함께 어우러진 골짜기 ~ `

농사는 풀과의 전쟁 이라고들 하지만 풀 속에 씨만 뿌려 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산약초들은 셀 수 없이 많으며

적은 투자로 고소득을 올릴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골짜기는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곳이다.

억지를 부려 가꾸려 하기보단 풀 속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종자들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었으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장기적 작물 외 성장이 빠른 엽채류들을 섞어 뿌려보니

빠른 소득 발생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 기타 작물 선택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 하세요.

 

*산약초 씨앗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