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41 10월 초 산더덕 ~ ` 골짜기에 터를 마련하여 산더덕을 재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으며 수익 또한 높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에는 반드시 몇가지를 주의 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첫째는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씨를 뿌려 떨어지는 낙옆을 퇴비로 .. 2016. 10. 11. 9 월의 골짜기 농장 ~` 백로가 지나자 늦더위가 계속 됨에도 골짜기엔 이미 가을이 한창이니 자연의 시계는 늘 거짓이 없어 좋다.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 와는 달리 적기에 비가 내린 때문인지 능성이엔 도토리와 가을 버섯들이 지천이고 머루와 다래 역시 골마다 한가득이다. 밤 기온이 떨어지자 산더덕들은 .. 2016. 9. 22. 9 월의 곰취 ~` 9월로 접어드니 골짜기 곰취들도 겨울 준비가 한창이다. 초기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도 많았지만 내가 곰취를 선택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첫째, 곰취는 다른 임산물에 비해 소득 발생이 빠르면서도 판로 걱정이 없기 때문이었다.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맛과 향.. 2016. 9. 21. 산이슬을 먹고 자란 표고 ~` 9월로 접어들며 밤 기온이 떨어지자 드디어 표고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 한다. 늦더위가 심해 추석이 지나야만 나오려나 했으나 골짜기에 올라 보니 정상쪽은 이미 눈들이 터 수확 시기가 다되 간다. 골짜기에서 살아 보니 어떤 첨단 시계보다도 절기가 정확 하니 참 신기 하단 생각이 .. 2016. 9. 4. 골짜기 농장에 8 월 ~ ` 여름이 깊어지며 연일 폭염이 계속 되지만 골짜기엔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 하니 산야초 마다 저마다의 자태로 가을 준비가 한창이다. 적은 돈으로 터를 마련 하려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지만 모두들 외면하던 골짜기에 씨를 뿌린다니 바보짓을 한다며 웃음거리가 되.. 2016. 8. 1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