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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지 선택법17

귀농,귀촌 장소 선택 요령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복잡한 도시와는 달리 사철 맑은 공기에 별을 보는 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만 예산이 부족 하다면 버려진 골짜기로 눈들을 돌려 보면 어떨지 싶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하지만 헐값의 골짜기에서 가꿀 수 있는 청정 먹거리들도 셀 수 없이 많으며 활용도 또한 전답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기 때문이다. 5백여 평의 전답으로는 밥 굶기 싶상이지만 그 값이면 임야는 수만 평도 가능하며 골짜기는 수백년 동안 농약 한 방울 준 적이 없는 청정 지역으로 무공해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전망 또한 밝다. 바쁠 일이 없다는 것 또한 강점이었다. 끝없이 농약을 치며 풀을 메야만하는 논밭과는 달리 대부분에 산약초들은 풀 속에서도 잘 자라.. 2021. 2. 3.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방법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싸고 좋은 땅만을 찾아 수년씩 발품들을 팔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적은 돈으로도 넓은 농장을 만들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다. 가장 손쉬운 것은 남의 땅이 막고있는 맹지를 겨냥하는 방법이다. 맹지는 길이 있.. 2020. 2. 24.
산약초 씨앗 채취 요령 산약초 씨앗 채취 시기가 다되 간다. 백년만의 폭염이 계속 됬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흉년이다. 봄 가뭄과 계속 됬던 늦장마, 태풍등의 영향 같다. 일기가 고르지 못했으니 당연한 결과 이지만 성장도 예년만 못하다. 논 밭도 마찬가지 이지만 특별한 변화가 없었음에도 어떤 해는 발.. 2019. 10. 1.
씨앗의 비밀 산에 농장을 조성하다 보면 어디에 어떤 씨앗을 뿌려야 하는지 알수 없어 난감한 경우들을 자주 격게 된다. 수년의 내공이 필요 하긴 하나 씨앗을 관찰하면 형태만 보고도 어디에 뿌려야 할지 대략적 판단이 가능하다. 씨앗마다 모양이나 크기, 색상등이 제각각 이지만 그 속에는 많은 비.. 2019. 8. 2.
농촌의 미래와 귀농인의 길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골짜기를 둘러보니 잠못 이루던 지난 날들이 생각 난다. 귀농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의 공통 고민 이기도 하지만 초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흑자를 유지 할 것인지의 방향 설정이었다. 수입산이 몰려드니 대량 생산 외에는 답이 없다고들 했.. 2018. 8. 11.
우수 개체 선별 요령 여름이 깊어지니 2세 번식을 위해 골짜기마다 분주 하다. 씨방이 커지기 시작하고 곤충들이 모여들면 한해도 마무리 되 가지만 이때는 형질이 강한 개체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하다. 토종은 스스로 풀을 이겨 낼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종자들 이지만 자세히 살펴 .. 2018. 8. 7.
때 이른 망중한 이른 장마가 그치고 나니 연일 불볕 더위의 연속이다. 늘 풀과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 전답과는 달리 골짜기에 터를 잡으니 평수가 넓어도 바쁠 일이 없어 좋다. 슈퍼 도라지 밭의 풀 메기를 마치고 나니 따로이 할 일도 없어 종자 채종 겸 노트 한권 챙겨 먼 바다 외딴 섬을 찾아 길을 나서.. 2018. 7. 16.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 3 ` 넓은 농장을 갖는 것은 모든 귀농인들의 바램 이지만 조금만 방법을 달리 하면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맹지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의 땅이 막고 있다면 길이 있는 땅의 절반 이하에도 못미치지만 이런 땅들은 활용 여하에 따라 노.. 2018. 3. 15.
산약초 농장 만들기 ~ 9 ` 종근 심기 ~` 조성 중인 제2 농장 구상을 마쳤다. 산이 넓다 보니 계획보다 한달 이상 지체 됬지만 토종 산더덕과 곰취,산당귀 씨앗을 뿌리고 음나무와 두릅, 더덕과 도라지 종근을 심어 둘 생각이다. 씨를 먼저 뿌린 후 기타의 작업들을 해야 낙엽 위 떨어진 씨들도 흙에 안착 되 발아율이 .. 2017. 12. 27.
부상 입은 캅이 ~` 닭장에 보온재를 둘러 주는데 골짜기가 요란하다. 비명 소리가 들리는 걸로 봐 표고목 근처에 얼쩡 거리던 산짐승이 캅이에게 쫒기나 보다. 날씨가 추워지자 배가 고픈 산짐승들이 가끔씩 내려 오지만 십중팔구 후각이 발달한 캅이에게 목사발이 되 도망치기 바쁘다. 오늘은 왼일인.. 2014. 11. 21.
멀쩔하던 뺀순이가 ... 아침까지 멀쩡하던 닭들이 이유없이 죽는다. 벌써 세마리째다. 아무리 살펴도 상처 하나 없다. 고민 끝에 소화기관을 살펴보니 공통적으로 붉은 열매가 나온다 천남성이다.. 천남성은 옛부터 백부자와 더불어 사약의 재료로 쓰이던 대표적인 독초이다. 산이 깊다보니 수많은 약초들이 자.. 2014. 11. 19.
임야에 농장을 만들 때는 ~` 임야를 활용해 정착 하고자 할때는 작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임야는 전답과는 달라 면적이 넓고 경사등이 심해 묘목 값이나 인건비, 수확시까지의 관리 비용등이 수천만원씩 발생하기 때문이다. 두릅은 뿌리를 심어도 거친 골짜기 풀속에서도 잘 자라 묘목값이나 인건비등이 타.. 2014. 10. 18.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 9 ` 임야는 전답에 비해 헐값임에도 고소득이 가능한 곳이지만 임야를 선택해 작물 재배를 하고자 한다면 몇가지 사항을 유의 해야 실패가 없다. 대부분에 임산물은 양지를 싫어해 볕이 강하면 발아가 어렵고 고사의 위험이 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볕이 강한 남이나 동향을 피해 북이나 서.. 2014. 10. 4.
드디어 첫 표고가 ~` 캅이에게 농장을 맞겨 두고 서울 집에 다녀 왔다. 골짜기를 둘러 보는데 건너편 표고목에 낯선 모습들이 보인다. 혹시나 싶어 다가가 보니 요게 왼일 ~~ㅋㅋ 가을로 접어 드니 혹시 표고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했었지만 막상 모습을 드러내니 자연의 힘을 믿어 보자며 일체의 간섭을 배.. 2014. 9. 11.
캅이와 쎄콤이~9 캅이와 쎄콤이를 풀어두니 속썪이던 산짐승들이 흔적없이 사라졌다. 늘 함께 순찰을 돌지만 두녀석 하는 짖이 확연이 다르다. 캅이는 선이 굵고 우직 하지만 쎄콤이는 꾀순이다. 산 짐승을 발견하면 캅이는 부레이크 없는 전차처럼 돌진 하지만 쎄콤이는 후다닥 돌아가 퇴로에서 기.. 2014. 8. 11.
그리운 바다 내음 ~ 바다가 좋아 먼바다 갯바위를 일주일이 멀다 다니던 지난 날을 뒤로하고 골짜기에 들어 온지도 일년여가 다되 간다. 수많은 밤을 뒤척였지만 결단을 내리고 나니 산 바람의 시원함에 날아갈 듯 상쾌하다. 산속에 둥지를 틀고나니 가장 그리운 것이 파도 소리와 팔딱이는 활어다. 사방이 .. 2014. 7. 20.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3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중엔 임야를 선택하려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이며 전답 값에 10/1에도 못미치지만 전답의 수십배 가치를 지닌 미지의 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임야의 이런 장점만을 보며 가볍게 도전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시도했음에도.. 2014.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