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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지 선택 방법8

골짜기 농장의 겨울 준비 .. 버려졌던 골짜기에 닭장을 지은지도 일년여가 다되간다. 추위가 몰려와 보온재를 쳐주다 보니 작년 이맘때가 생각나 혼자서 웃는다. 매일 산속에서 홀로 쿵쾅 거리자 밥은 굶어도 궁금한건 못참는다던 나발통 뺑덕어멈이 올라와 고개를 갸웃하고 내려 가더니 바보가 확실하다 소문을 내.. 2014. 12. 11.
산더덕 심는 법 ~ 3 ` 산더덕은 험한 골짜기 풀속에서도 잘 자라 한번만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 할수 있는 고가의 식재료 이지만 거친 산에 산더덕 농장을 조성할 때에는 몇가지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씨앗 선택이다. 더덕은 굵어질 수록 맛과 향이 좋아 값이 뛰지만 토종이 아닌 개량종.. 2014. 12. 10.
적은 돈으로 귀농 하고자 한다면 ~2 ` 산업화의 역군 이었던 베이비 부머세대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장소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것 같다. 귀농을 위해서는 농지가 필요 하나 그 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만 적은 돈으로 안정적 정착을 원한다면 값싼 임야로 눈을 돌려.. 2014. 11. 28.
골짜기의 가을 표고 ~` 헐값의 골짜기를 선택해 두릅과 더덕씨를 뿌렸고 바람과 볕이 잘 통하도록 숲가꾸기를 신청해 일부의 나무들을 베어냈다. 산속에 버려진 수십년씩 자란 참나무들이 아까워 겨우내 굴러 내려 표고목을 만들어 두었다. 중장비를 동원하면 간단 하지만 수천년 형성된 골짜기 파괴를 최소화.. 2014. 9. 19.
그리운 바다 내음 ~ 바다가 좋아 먼바다 갯바위를 일주일이 멀다 다니던 지난 날을 뒤로하고 골짜기에 들어 온지도 일년여가 다되 간다. 수많은 밤을 뒤척였지만 결단을 내리고 나니 산 바람의 시원함에 날아갈 듯 상쾌하다. 산속에 둥지를 틀고나니 가장 그리운 것이 파도 소리와 팔딱이는 활어다. 사방이 .. 2014. 7. 20.
농장의 이모저모 ~` 봄 가뭄이 계속되며 자라던 싹들이 타들어가 애를 태우더니 여름 비가 내리니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이 더해간다. 자난 비에 방사장 주위로 서리태며 호박 옥수수등을 뿌려 봤다. 양짖녘을 택해 씨앗을 뿌려 두면 스스로 풀들을 이겨내며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작물들이기 때문이다, 이 곳.. 2014. 6. 14.
귀농 장소 선택시 유의점 ~` 귀농을 위한 부지 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농장 부지를 준비 중인 대부분에 사람들은 마을 인근을 선호하지만 농장 부지는 거주지와 분리해 마을에서 벗어난 외곽쪽을 살펴보라 권하고 싶다. 마을을 선호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 외롭기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농장.. 2014. 6. 5.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3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이러저런 고민으로 잠못 이루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귀농을 구상 중 이라면 당장 이사부터 하려 하지 말고 생각을 단순화 해보면 어떨지 싶다. 땅은 썪는것도 아니니 작물등을 심어 두면 되 팔아도 손해 볼 일은 없다. 거창하게 돈들이며 귀농 귀촌등을 .. 201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