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재배에 도전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씨앗을 뿌리기 전 풀과 잡목부터 재거해야 하는 것으로들 알고 있으나
밭에서는 풀이 작물의 성장을 방해 하지만 늘 건조한 산에서는
풀을 적절히 활용하면 초기 활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대부분에 산약초들은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산은 경사로 인해 봄 가뭄이 심해 발아 후에도
활착이 쉽지 않은 곳이다.
산에 농장을 만들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능선 주위는 볕이 강하고 늘 건조해 발아에 어려움이 많으나
이런 곳에서는 풀뿌리 주변이나 고사목들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살릴 수 있다.
산은 밤낮의 기온차가 커 가뭄이 계속 되도 풀잎에 맺히는 이슬이
습을 유지해 주고 잡목들이 땅속의 물을 빨아 올려
어린 싹들의 고사를 막아 주기 때문이다.
의욕을 앞세우거나 안된다 하기 보단 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있는 그대로를 활용 할 구상을 하며 자연에 맞춰 나가는 것이
산약초 농장을 만드는 요령이었다.
풀을 제거한 능선 ~`
풀과 잡목들을 제거해 줘야만 작물이 잘 자랄 것으로들 생각하기 쉽지만
건조한 능선등에서는 제거 후 뿌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작물이 발아 된 첫해에는 손대지 않는 것이 안전했다.
극심한 가뭄에도 모두 발아 된 산더덕 ~`
볕이 강한 남향등은 늘 건조해 살리기가 쉽지 않은 곳 이지만
풀뿌리 주변에 뿌리면 풀과 잡목들이 수분 증발을 막아 줘
발아율이 높고 활착도 잘 된다.
폭우에 휩쓸린 어린싹 ~`
경사가 심한 능선등은 풀과 잡목이 작물 활착을 돕기도 한다.
풀과 잡목들을 제거 하고 나자 폭염에 고사하고 장마에 휩쓸려
일찍 발아 된 일부를 제외 하고는 흔적조차 없다.
가뭄을 이겨 낸 어린 싹~`
풀을 제거하지 않은 쪽은 긴 가뭄과 폭우에도 대부분 살아 남았다.
첫해와는 달리 활착 된 다음해 부터는 제거해 주는 쪽이
성장이 빠르다.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작물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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