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슈퍼 도라지 재배법

8월 초 슈퍼 도라지 ~ `

by 농장 지기 2017. 8. 3.

장마가 계속 되지만 극심한 가뭄으로인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몸살만 심하던 슈퍼 도라지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매년 느끼는 거지만 장마가 지거나 가뭄이 심해도

그리 연연할 필요는 없는 일 같다.

농사는 하늘과의 동업이라고도 하지만 전국적인 공통 현상이니

수확량이 적으면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값이 오르기 때문이다.


8월로 접어드니 기승을 부려대던 풀들도 한풀 꺾였고

가뭄을 이겨낸 도라지들도 꽃을 피기 시작하니

매연속에서 출퇴근을 반복하던 도시 생활과는 달리

뒹굴뒹굴 베짱이가 따로 없다. 


풀과의 전쟁으로 늘 바쁘기만 하던 시골 생활의 처음과는 달리

제때 처리하는 요령을 익히고 나니 면적이 늘어도

허둥댈 일이 없으니

이젠 제법 농부가 되가나 보다 ~~ ㅎㅎ


 봄 가뭄이 계속 된 탓에 게으른 농부의 이빠진 옥수수 마냥 볼상 사납지만

공간이 넓을수록 굵게 자라는 장점도 있으며 작황이 저조하면 값도 올라 그러려니 하니

신경쓸 일이 없어 좋다.~~ ㅎㅎ


도라지 세력이 커지고 성장이 왕성해지니 풀들은 더이상 힘을 쓰지 못한다.

늘 느끼는 거지만 귀농 후 빠른 안정을 위해서는 소량 다품종 보단

단일 품목을 다량 재배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한 것 같다.

묵밭들이 지천으로 밭 하나만 임대해 심어도 생활비 걱정이 없고 문만열면 청정 먹거리가 지천이니 

공해에 찌든 도시 생활보다 백배 좋고 천국이 따로 없다.~~ ㅎㅎ


슈퍼 도라지와 일반 도라지 ~`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한쪽 귀퉁이에 심어보니 성장차가 크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타 작물과는 달리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농약이나 비료가

필요 없다는 점이었다.


1~2년근 슈퍼 도라지 ~`

묶힌 쇠똥이나 계분등 밑거름을 충분히 넣고 깊이 갈수록 뿌리 뻣음이 좋았다.

2년차가 되면 잔뿌리 하나하나가 손가락 굵기로 자랐으며

가격차가 커 굵게 가꿀수록 수익율이 월등했다.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조 하세요.


*2018 씨앗, 씨비닐  예약 안내

씨앗,씨비닐 필요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함께 만들어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슈퍼 도라지 씨비닐 1롤  -  20 만원 ( 밭 100 여평 심어짐, 풀멜 일이 적으며빠르고 간편함 )

슈퍼 도라지 씨앗 1 리터 -  15 만원 ( 밭은 1백여평 심어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