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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도라지 재배법

6월초 슈퍼도라지 ~`

by 농장 지기 2017. 6. 1.

발아 된 슈퍼 도라지들이 제모습을 갖춰가기 시작 한다.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며 이리들 자라니

참 기특한 녀석들이다.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빠른 전망 밝은 신품종이어

기회가 올때 현금을 비축해 두려 전략적으로 선택했던 작물 이지만

가꿔보니 장점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점은 농촌의 고령화로 버려진 묵밭들을 활용하면

내땅 없이도 얼마든지 재배가 가능 하면서도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고 수익이 월등해 

실패의 위험이 없다는 점이었다.


영농도 사업이니 때론 과감한 선택도 필요한 일 같다.

2천평을 심어 놓고 새벽부터 밤 늦도록 매달렸던 첫해와는 달리

그 수배를 관리해도 거뜬히 처리해 나가니

이젠 제법 농부가 되가는 것 같다.


농약이나 비료가 필요 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초보 농부들도 얼마든지 재배가 가능하니

귀농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볼

작물인 것 같다.


발아 된 슈퍼 도라지 ~ `

물을 좋아하지 않으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어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별 피해 없이 대부분 발아 됬다. 


속아주기 겸 풀 뽑기 ~`

농사는 생물을 다루는 일이어 적기에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혼자서 밤늦도록 매달렸던 첫해와는 달리 사람을 써보니 수천평도 하룻만에 끝난다.

초보 농부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 이기도 하지만 때를 놓쳐 풀이 뒤덮으면

몇배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도 힘들다.


솎아 주기를 마친 슈퍼 도라지 ~`

사람을 붙여 일시에 처리하고 나니 보기에도 시원 하지만 바쁠 일이 없어 좋다.

손가락 한두마디 자란때가 풀 뽑기 겸 솎아주는 적기로 두명으로 5일 보단

10명을 붙여 한번에 처리하는 것이 기술이었다.


2년생 슈퍼 도라지 ~`

성장이 빠른 작물이어 가뭄이 극심해도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첫해와는 달리 도라지의 세력이 왕성해지니 풀들은 별 힘을 쓰지 못해

특별히 손댈 일이 없다.


1~ 2년근 슈퍼 도라지 ~`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줘야 굵게 자랐으며 성장이 빨라

1년이면 일반도라지 4~5년근 굵기를 넘어셨고

2년에 1키로까지 자라는 개체도 보였다.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는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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