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만들어 영농 일기를 쓰다보니 비료나 농약 없이도
실하게 가꾸는 비법이 뭐냐는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청정 먹거리를 생산 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귀농인들에 바람 이지만
병해와 해충으로 인해 수없이 농약을 칠수밖에 없으나
풍성한 수확을 원한다면 그에 앞서
토지 조성이 먼저인 것 같다.
병해를 막아주는 땅속 미생물들이 괘멸 된 상태에서
진화를 거듭한 잡균들을 몇종류의 퇴치제로 모두 잡는것은 한계가 있으며
토양의 복원력이 살아나야 작물 스스로 병해를 이겨 낼수 있는
내성이 강해져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이다.
농약이나 화학 비료등으로 황페화 된 토양을 되 살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남아 있는 땅속 미생물들이 복원될 수 있도록 묵힌 쇠똥이나
돈분, 계분등의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 보니
병해가 적고 비료등이 필요 없어 오히려 비용이 줄면서도
수확량은 늘었다.
모든 일에 멘토가 필요하듯 영농도 예외가 아니며 현대 과학이
반드시 좋은 것 만도 아닌 것 같다.
민초들이 언제든 쓸수있는 간편한 비료들을 두고도
애써 퇴비를 쓰던 옛 방식을 고집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농사는 땅을 만드는 것이 그 시작인 것 같다.
밑거름으로 충분한 우분을 넣어 보니 비료 줄 일이 없어 좋기도 했지만
특별히 농약을 주지 않아도 병해가 없고 성장이 왕성해
일도 쉽고 소득도 늘었다.
토지 조성 작업 ~`
슈퍼도라지 재배법을 전수해 주신 선생님은 늘 1천평당 1백톤 비율로 밑거름을 넣었다.
농약에 비료값,거름값을 빼고나면 남는게 있을까 싶었지만
배운데로 해보니 농약이나 비료가 필요 없어
오히려 비용이 줄면서도 하나같이 대물로 자랐다.
튼실한 눈 ~`
화학 비료와는 달리 토심을 깊이 하니 초겨울에 튼실한 눈이 형성 되
해동과 동시에 굵은 싹대가 서너개씩 올라오며
땅속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렸다.
극심한 가뭄에도 세력이 왕성한 슈퍼 도라지~`
믿거름을 충분히 넣어 토지를 조성한 후 심으니 병해나 추위, 가뭄 피해가 없다.
땅속 미생물들이 복원되며 토심이 살아난 때문인 것 같다.
화학비료와 밑거름의 차이 ~`
가격차가 크니 특품으로 키우는 것은 모든 농부들에 로망 이지만
풍성한 수확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땅은 거짓이 없으니 밑거름을 충분히 넣고 제때 풀을 메줘 보라던
선생님에 평범한 이야기 속에 답이 있었다.
*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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