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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더덕 재배법

6월 초 산더덕 ~`

by 농장 지기 2017. 5. 30.

연일 폭염이 계속 되지만 찜통인 논밭과는 달리 골짜기에 들어서니

이제 5월이 막 지났음을  말하기라도 하려는 듯 

바람이 서늘하다.


극심한 가뭄이 계속 되지만 한달도 견디지 못하고 말라죽던

초창기 개량종을 뿌렸을 때와는 달리

야생에서 종자를 채취해 번식중인 토종들은

하나같이 씽씽하다.


토종은 수확량이 적다며 개량종만을 선호 하지만 

경사가 심하고 잡목이 많은 산을 가꾸며  강인함을 눈으로 확인 하고 나니

나와는 아무 관계없는 것으로만 여겨지던

종자 전쟁이란 말들을 이해할 것도 같다.


토종 종자들을 활용해 보니 무엇보다 좋은점이 비용들 일이 없다는 점이다.

풀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굵어지니 풀멜 일이 없고

끝없이 농약을 쳐야 하는 개량종과는 달리 생명력이 강해

농약등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외국 농산물들이 밀려오니 농촌은 더이상 설 자리가 없다고들 하지만

싸고 넓으면서도 오염되지 않은 골짜기에서 

재배할 수 있는 청정 먹거리들은 셀수 없이 많다.


청정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으며

우리 몸엔 우리것이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귀농을 준비 중 이라면 무한 경쟁력을 지닌

토종으로 눈들을 돌려 보면 어떨지 싶다.


발아 된 토종 산더덕 ~`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지난 가을 씨가 떨어진 산더덕들이 발아 되기 시작 한다.

건조한 능선 등에서는 장마 이후 발아 되기도 하지만

개량종과는 달리 토종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었다.


곰취, 도라지등과 어우러진 산더덕 ~`

3년생과 2년, 올 발아된 산더덕들이 함께 어우러져 밭을 이루기 시작 한다.

인위적으로 속아 주기 보단 자연에 맞겨 두며 굵어지는데로 수확해야

굵은것을 캐내면 어린 개체들이 다시 굵어 진다.


양지를 찾아 줄기를 뻣는 토종 산더덕 ~`

볕이 잘 들도록 벌목을 해야 한다고들 했지만 스스로 줄기를 뻣으며

볕을 찾아가니 뿌려만 두면 바쁠 일이 없는 작물이다.


굵어진 토종 산더덕 ~`

초기 뿌린 산더덕들은 팔뚝 굵기를 넘어선다.

수없이 약을 쳐도 몇년을 견디지 못하고 썪어버리는 개량종과는 달리

풀속에 팽게쳐 둬도 알아서들 굵어지니 비용들 일이 없어 좋다.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는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2018 토종 씨앗 예약 안내

*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은 미리 신청 후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11월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파종시기 :  늦가을부터 6월로 빠를수록 발아율이 높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만원 (1천여평 뿌려짐)

3년생 더덕 종근  : 1 가마   - 50 만원 당해 씨앗 채종 가능 )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만원( 2천여평 뿌려짐)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1 천여 평 뿌려 짐)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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