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과 개량종 ~`

자연으로 돌아가려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전답과는 비교할수 없는 가치를 지닌 청정 지역이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씨앗과 종자의 특성을 알아야 낭패보지 않는다.

식물은 동물과는 달리 씨앗이 떨어진 곳에서 일생을 살아야 하기에

천적들을 이겨낼수 있는 강인함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생산 능력까지도 억제하며 다른 개체의 꽃가루를 받아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해 나간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수확이 많다며 개량종을 선호 하지만

개량종은 모든 에너지를 생산에 쓰도록 유전자가 조작 된 개체들로

스스로 대항 물질을 만들어 천적과 병해를 이겨 내는 토종과는 달리

끝없는 농약과 시비가 필요한 품종들이다. 

경사가 심하고 잡목이 많은 산에서 비료와 농약을 치며

작물을 가꾼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며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약한 개량종으로

자연 농법을 시행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국적 기업들이 안방까지 넘나들며 신품종을 만들었다 수선을 떨어 대지만 

비료나 농약을 끝없이 쳐야 하니 토양만 황폐화 시킬 뿐

이런 씨앗들로 거친 산의 잡목들을 이겨 낸다 것은

처음부터 불가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몸엔 우리것이 좋음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며

소비자의 선택 또한 청정 먹거리로 선회하고 있으니

농약 없이 자연에 맞겨 둬도 잘 자라는

토종으로 눈들을 돌려 보면 어떨지 싶다..

*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번식중인 토종곰취와 산더덕, 야생 산당귀, 두릅, 산삼들 ~`

무분별한 채취로 깊은 산에서나 볼수 있지만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고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한번만 뿌려 두면 수십년 수확할수 있는 전망 밝은 청정 먹거리들이다.

* 토종 씨앗 필요 하신 분은 미리 신청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