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문제로 농사를 망치는 귀농인들이 많은것 같다.
묘목이나 씨앗 구입시에는 반드시 몇가지를 유의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첫째 값이 싸다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재배 장소나 채취시기, 보관상태등에 따라 가격 차가 크지만
쭉정이가 많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종자는
시간이 지나며 고사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농장보다 북쪽에서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식물은 기온에 민감해 남쪽에서 구입해 북쪽에 심으면
십중팔구 겨울 추위에 동사한다.
하우스에서 대량 재배한 묘목등은 동사할 위험이 몇배 높다.
셋째는 아무리 바빠도 눈으로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건조기로 말린 씨앗이나 수분이 많은 씨앗, 해를 넘긴 종자등은
발아가 안되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구입해 개봉한 씨앗은 반품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초보 귀농인들이 범하는 또 다른 실수는 인터넷 구입이다.
종자를 인테넷으로 구입하는 것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 드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이 대부분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씨앗은
농사를 망치기 싶상이다.
가격은 수효 공급의 원칙에 따라 결정 된다고들 하지만
묘목이나 싸앗은 영농에 근간으로
한번 잘못 선택하면 수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됨을
유념해야 낭패보지 않는다
*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초기 심은 음나무 ~`
1년이 지나자 밑둥에서 싹이 났다.
시간이 지나며 줄기가 말라가 가뭄 때문으로만 생각하며 주말마다 물도 줘 봤지만
고생만 죽도록 했을 뿐 결과는 마찮가지였다.
막대기만 남은 음나무 ..
농장보다 남쪽에서 구입한 때문이었으며 2년을 버티지 못하고 대부분이 고사 했다.
초기 인터넷을 통해 구입해 뿌린 산더덕 ~
시간이 지날수록 개체수가 줄어 외부인이나 산짐승 짖인 줄로만 알았다.
현장을 방문해 토종임을 확인했어야 하나 이를 소홀히 한 결과로
대부분 적응하지 못하고 고사해 3년의 시간만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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