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덕 씨앗 고르는 법 ~`

헐값의 임야를 선택해 산더덕을 심으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산더덕은 풀숲에서도 잘 자라며

한번만 뿌려두면 그 씨가 떨어지며 어린싹이 다시나

수십년 수확이 가능한 고가의 식재료 이지만

더덕 씨앗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몇가지 사항을 유의 해야 실패가 없다.

 

첫째는 반드시 토종 산더덕 씨앗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개량종이 대부분인 밭더덕 씨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봤지만

풀이 욱어진 거친 산에서는

4년을 넘기기 못하고 대부분 썩거나 고사 했다.

근처 5일장이나 산채인들에게 부탁 하거나

자신이 산에서 직접 채취해 그 씨앗을 번식 시키는 방법이

비용은 들어도 확실한 방법 이었다.

 

둘째는 반드시 북쪽에서 구입해 남쪽에 심어야 한다는 점이다.

묘목도 마찬가지 이지만 남쪽에서 구입해 북쪽에 심으면

겨울 추위에 대부분 동사해 인건비만 날리기

싶상이기 때문이다.

 

셋째는 출처가 분명치 않은 씨앗은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더덕씨는 여물면 벌어지며 쏟아져 대부분에 사람들이 여물기 전에 채취한다.

적기에 채취하지 않은 씨앗은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져

농장을 망치게 된다.

 

특히 조심해야 할 점은 인터넷을 통한 구입이다.

값싼 중국산이거나 채취 시기와 지역이 불분명한 씨앗이기 때문이다.

종자를 잘못 선택하면 수년의 노력이 헛일이었다.

 

밭에 씨를 뿌려 옮겨 심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인건비가 많이들며

어린 뿌리에 생장 점이 다쳐 대부분 굵게 자라지 못했다.

잘여문 토종 산더덕 씨앗이라면 11월이나 3월말 

낙엽을 헤치고 산에 직파해도 문제가 없었으며

직파가 품질이 좋고 성장도 빨랐다.

 

초기 실패를 거듭했지만 원인이 씨앗에 있음을 알기까지는 4년이 걸렸다.

소량이라도 확실한 씨앗을 구입해 그씨를 받아 넓혀 간다면

시간은 걸리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재배만 성공 한다면 산더덕은 없어서 못파는

보물중 보물인 것 같다.

 

* 기타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참고 하세요.

 

가을이 깊어지며 여물기 시작한 농장의 토종 산더덕 씨방 ~

여물며 벌어져 씨가 쏟아지니 대부분 미리 채취하나  적기에 채취하지 않은 씨앗은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내년에 뿌리기 위해 채취를 시작한 산더덕 씨앗 ~`

3년생 이상의 굵고 건강한 더덕에서 잎이 노랗게 물든 후

씨방이 벌어지기 직전 채취해야 발아가 잘 됬다.

 

잘 여문 토종 씨앗 ~`

2년째 부터는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혔고 주위로 씨가 퍼지며 어린싹이 다시 났다.

 

초기 야생씨를 채취해 뿌렸던 더덕 ~`

개량종은 4년을 넘기지 못하고 썩었지만

토종은 생명력이 강해 풀속에서도 스스로 양지를 찾아 줅기를 뻗으며

3년째 부터는 급속히 굵어졌다

 

씨앗 예약 안내

 *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씨앗 필요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11월 부터)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씨앗 : 1리터 - 35만원 (1천여평 뿌려짐)

토종 더덕 : 상품 중품 구분없이 1 키로 - 4만원

                                         우체국 201111-02-185158, 한 옥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