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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유정란

재래식 닭집 짖기 1 ~

by 농장 지기 2013. 12. 12.

표고재배 참나무 작업으로 미루었던  닭집 짓기를 시작 했다.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 뼈대와 외형을 끝내야만 예약해 둔 닭들을

옮겨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할 방법을 찾기위해 수없이 고민 했다.

장비로 바닥을 고르고 쇠파이프를 쓰면 간단하지만  아람들이 나무

수십 그루를 베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굵은 나무들을 기둥으로 활용하고 곧은 나무로 가로대를 만든 후

지붕과 횃대는 대나무로 마감하기로 결정 했다.

이끼낀 바닥의 바위도 그대로 둘 생각이다.

 

싸여있는 부엽토와 미생물이 닭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수 없다.

바닥의 돌들도 거리적 거릴건 틀림없지만

예전엔 모두들 이리 지었으니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옛방식이 모두 옳은 것도 아니니 실패할지도 도른다.

자연의 힘과  조상의 지혜를 믿어 보자 ....

 

닭장지을 장소와 기둥이 될 나무들~

바닥의 부엽토와 바위들~~

지붕과 횃대로 쓸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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