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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골짜기 농장의 연휴 ~`

by 농장 지기 2025. 5. 11.

드디어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왔다.

약초 동호인들 중에는 이때를 위해 1년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4~5월은 버섯 천국인 가을과 더불어 청정 먹거리들이

가장 풍성한 때이기도 하다.

 

곰취며 산당귀 두릅 등의 각종 산나물외 산더덕이며 산삼 표고 등은 

매연에 찌든 도시와는 달리 처다만  봐도 건강해지는

보약과도 같은 신선한 먹거리들이지만

눈만 돌려도 지천이다. 

 

한번만 뿌려둬도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며 바쁜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고 맑은 공기에 건강까지 덤으로 주어지니

산을 선택한 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참

잘한 것 같다.

쏫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두릅과 표고~`

끝없이 농약을 치고 풀을 메야만 하는 논밭과는 달리 골짜기는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 지역이면서도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내어주니 귀농 귀촌은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할 일만도 아닌것 같다.

산당귀와 곰취들도 물만난 고기다.

덤으로  얻어지는 신선한 각종 산나물들은 처다만 봐도

엔돌핀이 도는 돈주고도 살수없는 보약들이다.

도시인들은 펴다만 작은 표고가 상품으로들 알지만

산사람들이 즐기는 손바닦만한 다자라 표고야 말로 그 고소함이

표현이 불가할 만큼 진미이다.

긴 연휴에 특별히 할일도 없어 늘 부러워 죽는 지인 불러 더덕 몇뿌리 캐

산당귀와 곰취 곁들여 두릅 표고 등과 삼겹살 구우니

산실령 지갑이라도 주은듯 듯 입이 귀에걸리며

게눈 감추듯이다~~ㅋㅋ

** 산약초들로 밭을 이룬 골짜기 농장 ~`

5백여평의 전답값으로 3만여평의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모두들 웃었지만 산은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지역으로 헐값의 골짜기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고소득 산약초들도 셀수없이 많아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었다 **

* 기타 산약초 재배법이나 지자체별 무료 지원 작물이나 임야 구입 지원금 신청 방법, 좀도독 방지나

친환경 울타리 만드는 법 등은 올려 둔 공지글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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