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움츠렸던 산삼들도 기지게를 켜기 시자한다.
심은 깊은 산에 자생하는 천종이나 지종외 산새들에 의해 씨가 옮겨져
큰 나무 아래나 옹달샘 주위 등에 자라는 조삼, 그 씨를 받아 뿌린
장뢰및 산양삼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마을 주변이나 골짜기 등에서 재배하는 삼들은 보통 장뢰나 산양삼이라
부르며 지켜보는 재미는 그만이었으나 소득원보다는 고객 관리나
덤으로 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었다.
모두들 귀히 여기나 성장이 늦어 출하까지 십여년 이상이 걸리지만
칠팔년에도 팔뚝많큼 굵어져 십여만원을 호가하는 산더덕
등에 비해 일도많고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바람이 잘 통하고 습이 적당한 반그늘에 씨를 뿌리면 발아 되지만
성장이 늦고 타 산약초들에 비해 가뭄이나 날씨 변화 등에
민감한 것이 단점이었다.
산더덕과 함께 발아 된 산양삼~`
4월이면 싹이나 5월말이면 열매가 (심마니들 사이에선 딸이라고도 함)
붉어지기 시작하며 9월이면 잎이 시들고( 황절삼이라 부르며
이때가 약성이 뛰어나 가장 고가에 거래 됨)
동면에 들었다.
스스로 풀을 이겨내며 알아서들 자라는 산더덕 등과는 달리 손이
많이 가며 고도 500미터 이하에서는 들쥐들의 피해가 커
유의가 필요했다.
지켜보는 재미가 그만으로 굵어지기까지 시간은 걸렸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 덤으로 쓰거나 고객관리,
직거래처 확보 등에는 최고의 작물이었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지자체별 무료지원 작물, 산림청 지원작물,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글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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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종 곰취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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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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