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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하우스를 지어보니 ..

by 농장 지기 2025. 2. 14.

하루가 멀다 폭설이더니 대보름이 지나며 날씨가 좀 풀리자 부지런한

농부들은 벌써 농사 준비가 시작됬지만 농촌의 고령화로

인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산약초 재배야 씨만 던져두면 알아서들 자라 수천평도 혼자서 그만이니

늘 베짱이지만 60대는 먹걸리 심부름에 외국인이 없으면

일이 안되니 이러다 이나라가 어디로 가려는지

참으로 답답이다...

이웃에 하우스를 짓는데 일손이 모자란다 한숨으로 땅이 꺼져

도움이로 나서보니 보기와는 달리 요거이 보통 중노동이

아니며 이틀도 못되 온몸이 쑤시네 ~~ㅠㅠ

 

젊은이가 없어 초짜가 지붕에 올라가니 아래에서 볼때와

달리 눈앞이 아찔에 정신이 하나도 없쓰~~ㅠㅠ

 

하룻만에 온몸이 쑤셔 문짝 보조로 밀렸지만 요거도

자르고 붙이고 보통 눈썰미가 필요한

일이 아니네 ..

사일만에 완성으로 난생 처음 보조 베터리 역할을 해보니

쑤시고 결리고 걸음까지 비틀이로 몸은 죽을맛이지만

완성하고나니 기분은 그만이다.

 

4일 새볔 별보기에 품삯으로 배추 한포기지만 구경 

모처럼 종합 헬스까정 했는데 고래도

요거이 어디~~~ㅎㅎ

 

 

** 산약초들로 밭을 이룬 골짜기 농장 ~`

산은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지역으로 버려진 골짜기에

씨만 뿌려둬도 알아서들 자라는 고소득 산약초들도 얼마든지 있어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었다. **

* 임야 구입 지원금 신청 방법이나 지자체별 무료지원 작물, 산약초 농장 조성법,

기타 산짐승 방지나 친환경 울타리 만드는 법 등은

올려 둔 공지글 참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