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버섯은 바람이 잘 통하고 습이 적당한 북향의 참나무나 소나무 숲 등에서
주로 자생하며 백로가 넘어서며 서늘해지면 (기온이 20~25도 사이)
무리를 지어 나오는 버섯이다.
독성이 없는 식용 버섯으로 베타그루칸과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
항암 효과 등이 뛰어나며 식이 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고
국, 찜, 복음요리 등에 넣으면 깊은 맛이 증가한다.
식감 또한 그만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 등이 올 수 있으며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저혈당이나 저혈압인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늘과 습이 적당한 북향의 소나무나 참나무 밑동 등에 무리를 이루며
한 곳에서 10여 킬로 이상도 채취가 가능해 감칠맛을 내는데
제격인 요리박사 천연 조미료이다.
기타의 버섯들과 마찮가지로 비를 맞으면 향이나 식감이 떨어지지만
말리거나 염장을 해두면 몇년도 OK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