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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유정란

닭 먹이와 달걀

by 농장 지기 2013. 9. 17.

달걀의 색깔이나 노른자의 색깔과  신선도와의 연관성은 없다. 

달걀의 크기와 색깔, 노른자의 색상이 일정하다면

자연방사 유정란이라  주장해도

이는 100% 양계장에서 께이지에 가두어 생산되는 달걀이라 보면 된다.

숲속에 자연방사를 하면 닭들이 각기 취향에 맞는 먹이 활동을 하므로

달걀의 크기나 색깔, 노른자의 색상이 모두 다를수 밖에 없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한결같은 이야기 이다.

 

일부  양계장에서는 노른자의 색상을 진노랑으로 만들기 위해

사료에 색소를 타 먹이기도 하며

케이지에 가둔 후 유정란을 만들기 위해 보름에 한번씩

주사기로 인공 수정하기도 한다.

이도 축산법상 유정란에 해당하며 시중 유통되는 유정란의 90%는

이렇게 만들어 진다는 것이 양계업자들의 고백이다.)

 

대부분의 양계장에서는 사료값을 줄이고 달걀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A4 용지 2/3 크기의 케이지에 가두어  운동을 최소화 시키며 

밤에도 불을 밝혀 산란 촉진제를 먹여

24시간 달걀 생산을 유도 한다.

이렇게 하면 밤낯을 구분하지 못하는 닭이 밤에도 자지 않으며 

하루 몇개씩 낳은 후 1년이면 폐계가 된다.

이의 후유증으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항생제도

대량 사료에 타서 먹인다. 

 

달걀의 신선도는 노른자가 얼마나 맑은 빛이 도는지와

그 탄력성에 있으며 색상과는 관계가 없다.

유정란은 살아있는 생명체로 숨구멍이 있어

이물질이 묻었다 해도 가급적 닦지 않는것이 오래 보관하거나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