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로 접어드니 골짜기마다 산나물 천지다.
강원도 깊은 골이니 산나물들이 많은거야 당연하기도 하지만 매년 이맘때면
우량종 확보에 적기이기도 하다.
밤 낮의 기온차가 크고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 골짜기에서
자생하는 산나물들은 맛과 향도 뛰어나지만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보약과도 같은 자연의 선물들이다.
동내 뒷산만 가도 지천이던 예전과는 달리 무분별한 채취로 깊은 산이 아니면
보기조차 힘들게 되버렸지만 풀 속에서도 이리들 자라는 걸 보면
야생 힘이 참으로 대단하다.
산에 다녀보면 특별히 실하거나 이른 봄 나오는 조생종, 만생종들이 있다.
씨 몇통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십여년도 넘게 걸렸지만
언젠간 소중히 쓰일 소중한 자원들이니 꾸준히 번식시켜
온 골짜기를 종자원으로 만들어 둬보려 한다.
팔뚝 굵기를 넘었던 왕더덕에 후손들이다.
다시 만나기 어려운 귀한 개체였으나 당시만 해도 종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담금주를 해버렸지만 다행이 그자리에 2세들이 자라고 있어
씨앗을 채취해와 번식중이다.
향이 일반 미나리와는 비교가 안되는 산미나리이다.
물을 좋아하는 일반 미나리와는 달리 습만 적당하면 잘 자라니
꾸준히 번식해 둬보려 한다.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우산나물이다.
씨외 뿌리로도 번식이 가능하며 그늘만 적당하면 잘 자라는
청정 먹거리이다.
고사리류 중 가장 맛이 뛰어나 일반 고사리에 두배 값에도 없어 못파는 고비이다.
고지대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들 알고 있으나 몇뿌리를 캐와 지켜보니
어디서도 잘 자라며 번식력도 뛰어나다.
봄 몇일 수확하는 일반 곰취와는 달리 7월초까지 수확하며 잎 크기도
일반 곰취에 두배에 가까운 귀한 만생종이다.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토 종 곰취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원 (1천 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02-101842 백 가람 , 010 -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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