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을 구상 중이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예산을 줄이고자 한다면 남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거나
모두들이 외면하는 헐값의 버려진 땅들로
눈들을 돌려보면 어떨지 싶다.
묘지가 많은 임야 등은 헐값에도 모두들 외면하지만 귀농인 들에게는 보물과도 같다.
개발시 이장비용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지만 더덕이나 두릅 등을 심거나
산약초들을 가꾸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남의 땅이 막고 있는 곳도 마찬 가지다.
길이 없는 맹지는 몇 미터 차이라도 길이 있는 땅의 절반 값에도 못 미치지만
막고 있는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거나 내 땅 1천 평을 내주고
상대의 100평을 얻어 길을 내고자 한다라면
어려울 것도 없는 일이다.
국유지로 가로막힌 임야도 마찬가지다.
인접한 이해 관계인이 신청하면 임대나 불하 신청등은 대부분 받아들여지며
최악의 경우에도 오솔길을 통해 통행해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여유가 많다면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값비싼 땅을 사도 그만이나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약간의 위험도 감수하는
결단이 필요한 일로 보인다.
10만여 평의 국유지에 붙어있는 1백여 평의 콩밭으로
국유지는 인접 토지의 이해 관계인이 신청하면 특별한 계획이 없는 한 년 30만 원만 지불하면
수십 년 임대도 가능해 내 땅과 다를 바 없어 이런 땅은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들기에
그만인 보물 중 보물이다.
시간을 두고 해결할 구상을 ~`
5백여 평의 전답 값으로 길 없는 골짜기 3만 5천 평을 선택했다.
오솔길로 다니며 산약초 씨를 뿌려 둔 후 내 땅 5천 평과 막고 있는 5백 평을 교환해 길을 냈다.
손해 본 듯 하지만 5백 평 값으로 3만 평을 산 셈으로 길을 내고 나니
땅값도 배로 올랐다.
참나무가 많은 산도 노다지 중 노다지였다.
참나무는 표고재배 농장이나 숯 가마등에 고가에 팔려 숲 가꾸기를 신청해
( 숲가꾸기 비용은 산림청에서 전액 지원해 줌 ) 참나무를 베 팔면
땅값을 제하고도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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