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로 접어들자 두릅 씨앗들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두릅은 자연 체취에만 의존할 뿐 작물로 여기는 사람조차 적으나
버려진 골짜기 활용에 최고의 작물이다.
두릅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비가 적다는 점이다.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번식력이 뛰어나 몇 미터에 한둘씩만 심어 둬도
주위로 퍼지며 밭을 이뤄 한번만 뿌려둬도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확외 손댈 일이 없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입산 금지가 강화되 찾는 사람이 많아도 공급이 부족해 전량 예약 판매되는 실정으로
봄 며칠 순 채취만 마치면 농장에 거주할 필요 조차 없어
퇴직 준비로도 제격이었다.
묘목이나 뿌리를 잘라 심기도 하나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은
씨를 뿌리는 방법으로 열매가 검게 변해 쏟아지기 직전 채취해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며칠 담가 둔 후 뿌리면 발아되며 조건이 좋으면
당해 50여 센티도 자라 2년차 수확도 가능하다.
가시 없는 민두릅이나 개량종등은 병해와 천적, 해충 피해등이 커
토종을 택해야 낭패 보지 않으며 종자에 따라 수확량도 수 배씩 차가 나
소량이라도 순이 굵고 옆 순도 실한 개체에서 종자를 받아
번식시켜 나가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었다.
바쁠일이 없는 두릅 ~`
이른 봄 골짜기가 내어주는 첫 번째 선물이다.
공급이 부족해 전량 예약 판매되는 실정이며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수확외 손댈 일이없어 농장에 거주할 필요조차 없어는 작물이나
볕이 강하면 상품성이 떨어져 벌목을 하기보단 자연상태에 뿌리는 것이
고품질을 얻는 요령이었다.
천적들의 집중 공격을 받는 개량종 ~`
초기 수천 평을 심었다가 낭패 보기도 했었지만
천적들에 대한 방어물질들을 지닌 토종과는 달리 가시없는 민두릅이나 개량종등은
산짐승이나 해충 피해가 커 소량이라도 야생에서 종자를 받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었다.
씨가 굵어지는 7월 ~`
묘목이나 뿌리를 잘라 심기도 하나 씨를 뿌려보니 1/10 비용으로도 충분했다.
종자에 따라 수확량이 몇 배씩 차가 나 이른 봄 순이 굵고 옆 순도 실한 개채들을 표시해 둔 후
열매가 검은색으로 변해 쏟아지기 직전 채취해 껍질을 제거 후
늦가을에서 봄사이 뿌리며 파종이 빠를수록 발아율이 높다,
울타리로도 제격이어 ~`
농장 경계를 따라 뿌려 둬 보니 철조망에 1/100 값도 들지 않았지만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도 들어오지 못했으며 순외 씨앗 채취도 쏠쏠했다.
( 두릅하면 순만을 생각하나 야생종 두릅은 씨도 한가마 5천여 만원에 거래 됐으며
5백여 평 밭둑에서도 매년 1 가마 가량 수확이 가능했다.)
밭을 이룬 두릅 ~`
골짜기는 전답과는 달라 얼마든지 혼작도 가능한 곳이다.
산더덕, 도라지 등과 함께 뿌리니 같은 면적에서 몇 배의 소득도 가능했으며
성장이 빠른 곰취, 당귀 등의 옆채류들을 섞어 뿌리면
소득 발생도 앞당길 수 있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하세요.
*산약초 씨앗 예약 안내
수량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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