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종씨앗11 종자가 생산도 영농이다 농사는 끝없이 농약을 치고 풀을 메야만 하는 것으로들 생각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며 내가 종자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참으로 우연이었다. 예산이 부족해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했지만 자생하는 산약초들과는 달리 아무리 공들여도 몇년도 견디지 못하고 도태 되 버리니 오도가도 못하고 머리만 쥐날 지경이었다. 생명력이 강한 야생종을 뿌려야 거친 잡목들을 이겨냄을 몰랐기 때문 이지만 개량종만을 선호하다 보니 토종은 씨가 마른 실정이어 백방으로 수소문 해봐도 구할 방법이 없었다. 금방 부자라도 될듯 큰소리까지 쳐 놨으니 비무장지대 인근까지 오르내리다 간첩으로 몰려가며 지금의 종자들을 확보 했지만 당시만 해도 씨도 돈이 될수 있음은 생각치도 못했었다. 어렵게 확보한 종자들인 만큼 외부로의 유출은 생각해 본적 조차.. 2023. 5. 22. 묘목, 씨앗 구입 시 유의 사항 종자 문제로 농사를 망치는 귀농인들이 많은것 같다. 초보 농부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 이지만 묘목이나 씨앗 구입시에는 반드시 몇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첫째 값이 싸다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재배 장소나 채취시기, 보관 상태 등에 따라 가격 차가 크지만 이러스에 감염된 종자 등은 그냥 줘도 버리는만 못하며 시간이 지나며 고사해 농사를 망치기 싶상이다. 둘째는 농장보다 북쪽에서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동이 가능한 동물과는 달리 그자리에서 평생을 살아야만 하는 식물은 기온에 민감해 남쪽에서 구입해 북쪽에 심으면 십중팔구 겨울 추위에 동사하며 하우스에서 생산한 묘목 등은 고사할 위험이 몇배 높다. 셋째는 아무리 바빠도 검증이 필요 하다는 점이다. 건조기로 말린 씨앗이나 해를 넘긴 종자 등은 발아.. 2023. 5. 10. 좁은 면적에서도 고소득은 가능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4. 5. 산약초 이식 시기 장마철로 접어들자 몇일 째 폭우가 계속된다. 골짜기는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하면서도 혼자서 수만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곳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요령도 필요하다. 야생 산약초들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산은 논밭과는 달리 경사가 심하며 물은 늘 낮은 곳으로 흐르는 특성이 있어 장마가 길어지면 표토층이 유실되거나 막 발아된 여린 싹들이 함께 휩쓸리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이다. 초보 눈엔 나무를 베야만 작물 성장이 빠를 것으로 보이기 쉬우나 폭우시에도 비탈등의 부엽토가 유실되거나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나무나 그 뿌리들이 이를 막아주기 때문으로 벌목을 하기보단 있는 그대로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도 이런 까닦이다. 그러나 장마가 반드시 무익한 것만은.. 2021. 7. 11. 임야 활용 최적 작물 산더덕 버려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더덕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혼자서 수만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소득 또한 쏠쏠하기 때문 같다. 산더덕의 가장 큰 강점은 굵어질수록 값이 뛴다는 점이다. 기타의 산약초들은 출하철에 비라도 내리면 한 해 농사를 망치고 말지만 더덕은 시간이 지날수록 굵어지고 굵어질수록 수배씩 값이 뛰어 서두를 일이 없는 작물이다. 둘째는 풀멜 일이 없다는 점이다. 영농은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나 더덕은 덩굴 식물이어 스스로 줄기를 뻗어 풀이나 잡목들을 제압하고 볕을 찾아가며 알아서들 굵어져 뿌려만 두면 손댈일이 없어 좋았다. 셋째는 출하시기에 쫓길 일이 없다는 점이었다. 대부분에 농산물들은 수확 시기가 있어 이때를 놓치면 낭패를 보게 되나 더덕은 사철 .. 2021. 3. 25. 토종이 좋은 이유 시골은 다 좋은데 돈이 안된다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며 면적이 좁거나 적은 투자로 빠른 안정을 원한다면 버려진 토종들로 눈들을 돌려 보면 어떨지 싶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고집하다 보니 씨가 마른 실정이지만 토종은 맛과 향이 월등하면서도 농약 없이도 재배가 가능해 같은 면적에서도 몇 배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전망 밝은 품종들이다.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으며 몸에 좋은 먹거리에 제값을 내겠다는 소비자들 또한 셀 수 없이 많지만 가진 사람 조차 없어 폭락등을 염려할 일이 없고 시장 또한 안정적이다. 거친 산을 가꿔 보면 그 차는 더욱 확연하다. 어디든 옮겨 다닐 수 있는 동물들과는 달리 이동이 불가한 식물들은 수백 년 진화하며 축적한 방어 물질들을 내뿜어 천적들.. 2021. 1. 26. 좁은 면적에서 고소득 올리는 요령 ~ 3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터가 좁아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5백여 평에 전답으로는 밥 굶기 십상이며 고소득을 위해서는 대량 재배나 첨단 시설들이 필요한 것으로들 생각 하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며 별 투자없이도 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릴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다. 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종자였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간과 하지만 종자는 영농에 근간으로 그 우량 여부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가 나 몇백 평으로도 수천 평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선호 하지만 토종 중에서도 우량한 개체들은 얼마든지 있다. 특히 깊은 산등에 자생하는 야생종들은 개량종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과 향을 지닌 농약 없이도 재배가 가능한 무한 경쟁력을 지닌 보물.. 2020. 12. 26. 산약초 재배와 숲가꾸기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한번 뿌려두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 때는 몇가지 유의도 필요하다. 가장 주위해야 할 부분이 벌목이다. 볕이 잘 들어야 작물 성장이 빠를 것으로 들 생각하기 쉬우나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며 자연림에 풀이 적은 것은 생태계가 안정되 있기 때문이나 나무를 베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1년도 안돼 풀과 잡목들이 뒤덮어 일이 끝이 없다. 산사태등도 문제이다. 골짜기는 경사가 심해 나무를 베내면 장마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거름이 돼주는 부엽토들이 쓸려 내려가 비료 없이는 굵어지지 못하며 비료들을 주게 되면 토양이 황폐화되고 병해가 발생해 농약.. 2020. 12. 15. 유망 작물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5백여 평의 전답으로는 밥 굶기 십상이기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것만도 아닌 것 같다. 초기 수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장소가 협소하다면 자투리땅 활용이나 틈새시장을 겨냥하는 것도 방법이었다. 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릴 작물들도 많으며 5백여 평의 밭둑만 활용해도 매년 연봉이 가능한 방법들도 있기 때문이다. 탱자나무나 두릅 등도 그런 품목들 중 하나였다. 늘 품귀이지만 버려진 밭둑이나 1~2백 평에서도 매년 수만 주를 생산할 수 있으며 씨앗 역시 고가에도 없어 못 파는 보물들이나 작물로 여기는 사람 조차 적은 품목들이다. 사라져 가는 토종들로 눈을 돌리거나 종자 생산 등도 생각해 볼 일이다. 종자 생산은 넓은 면적이 필요치.. 2020. 11. 19.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요령 - 5, 소득 발생을 앞당기는 법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소득이 쏠쏠 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산이 장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산더덕이나 도라지등 대부분의 산약초들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지만 골짜기는 전답과는 달리 경사나 나무들로 인해 볕이 부족해 성장이 늦은 단점도 함께지닌 곳이기 때문이다. 빠른 성장을 위해 비료를 주고 나무들을 베내며 억지를 부려대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는 토양을 황폐화시키고 산사태 등을 불러와 일만 눈덩이처럼 불어날 뿐이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소득 발생을 앞당길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혼작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그늘 속에서도 잘 자라며 성장이 빠른 엽체류들도 얼마든지 있다.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장기적 작물과 함께 이런 산.. 2020. 9. 18.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요령 - 2, 작물 선택 산약초 재배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고 소득 또한 쏠쏠하며 한번만 뿌려둬도 수대에 걸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작물 선택이 중요하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해 인건비가 배로 들어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손이 많이 가거나 풀을 이겨낼 수 없는 작물은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중구난방 훈수들이니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가장 손쉬운 것은 생김으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나무와 잡목들이 많고 늘 볕이 부족한 골짜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넓은 잎이나 큰키, 덩쿨등 광합성에 유리한 구조를 가진 작물 일수록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 2020.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