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씨앗 판매7 태풍이 휩쓸고 간 골짜기 이름도 요상터니 태풍 피해가 적지 않다. 대부분 중부 이남에서 꺾이며 내륙까지 올라오는 일이 적다보니 바람 무서움을 잊은 체 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민가 인근은 물론 골짜기도 예외가 아니다. 경쟁없이 욕심껏 가지를 뻣으며 맘대로 자랐던 나무들은 하나같이 가지가 부러지거나.. 2019. 9. 10. 씨앗의 비밀 산에 농장을 조성하다 보면 어디에 어떤 씨앗을 뿌려야 하는지 알수 없어 난감한 경우들을 자주 격게 된다. 수년의 내공이 필요 하긴 하나 씨앗을 관찰하면 형태만 보고도 어디에 뿌려야 할지 대략적 판단이 가능하다. 씨앗마다 모양이나 크기, 색상등이 제각각 이지만 그 속에는 많은 비.. 2019. 8. 2.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산약초 재배에 도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이지만 너무 조급해 하거나 쉬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을 생산 하기 위해서는 야성이 강한 종자들을 활용해야 하는등 몇가지 주의가 필.. 2019. 7. 30. 두릅 씨앗, 음나무 뿌리 발송 기온이 오르며 양짖녘이 녹아 두릅과 음나무 뿌리들을 작업해 4월 1일 발송을 마쳤다. 두릅이나 음나무는 수효가 많아도 자연 채취에 의존하는 실정 이지만 거친 골짜기 돌틈에서도 잘 자라며 풀이 나기도 전인 이른 봄 순채취가 끝나 심어만 두면 바쁠 일이 없는 작물들이다. 소득이 높.. 2019. 4. 2. 한겨울 채종 탐사 강추위가 계속되니 매일 방콕도 지루해 바람도 쐴겸 채종 길을 나선다. 서해 먼바다 외딴섬을 찾을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고르지 못해 십여년 전 홍더덕 군락지를 발견했던 남해 무인도로 방향을 잡아 본다. 거친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강한 형질을 지닌 종자들이 필요 하나 개량종만을 .. 2019. 1. 27. 토종과 종자 ~ 2 `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거친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이 필수 이지만 토종이라해서 모두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씨를 받기 위해서는 우량한 형질들이 필요 하나 작은 산에도 지천이던 예전과는 달리 무분별한 채취로 수가 줄며 반복된 근.. 2018. 12. 30. 사는게 뭔지 .. 몇일째 바람도 쐬 보지만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 처음 여는 길에 누군가의 희생은 필연 이라고들 하지만 악플들이 아프고 쓰리다. 목소리 큰 사람들이 대장인 세상이 되 버렸지만 시행착오는 늘 있기 마련이라 응원 하는 이들도 셀수없이 많다니 무엇이 옳은지 혼란 스럽기만 하다.... 2018.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