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에 곰취 농장을 만들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릴 많큼 맛과 향이 뛰어 나
적은 투자로도 고소득이 가능 하기 때문이다.
곰취는 풀속에서도 잘 자라고 산짐승 피해가 없으며
파종 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는등의 장점들을 두루 갖춘 작물 이지만
가장 큰 강점은 수확 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봄 몇일 수확에 그치는 기타의 산나물류와는 달리 7월까지 계속 되니
소득면에서는 월등 하지만
곰취가 귀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곰취는 바람이 잘통하는 능선등을 좋아 하는 작물 이지만
이런 곳은 대부분 건조해 발아가 어려워 파종시에도
특별한 요령이 필요한 곳들이다.
산더덕도 마찮가지 이지만 능선등 거친 곳에서도 대물들이 나오는 것은
고사목이나 그루터기등이 썪으며 거름이 되고
뿌리 뻣음이 원활 하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풀이나 고사목들이 반드시 작물의 성장을 방해 하는 것만은 아니며
고지대나 건조한 능선 등에서는 발아율을 높이기에
더없는 존재들로
풀 뿌리나 잡목 주변에 밀생해 뿌리는 것이
곰취 농장을 만드는 요령 이었다.
풀이 있는 곳이 작물도 잘 자라는 곳이다.
고지대나 가파른 능선등에서는 풀이 효자들로
생명력이 강한 토종들을 활용해 풀뿌리 주변에 뿌려 두면
가뭄에도 대부분 살아 남는다.
평지와는 달리 건조한 곳에서는 풀을 활용 하는 것이 기술이다.
풀 잎에 맺히는 이슬 방울이 습을 유지해 주고
뿌리가 땅속의 물을 빨아 어린 싹의 고사를
막이 주기 때문이다.
산속의 고사목은 보물 단지와 같다.
수년에 걸쳐 거름이 되주며 딱딱한 땅에 썪은 만큼 공간을 만들어
뿌리 뻗음을 좋도록 한다
대물들이 고사목 주위에서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도라지와 더덕,곰취등이 뒤섞인 골짜기 농장 ~`
산은 전답과는 달리 혼작이 가능해 장단기 작물들을 섞어 뿌릴수록
소득 발생이 빠르며 토지 활용도가 높아졌다.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적은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
등은 (cafe.daum.net/beyondorganic ) 에 정리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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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더덕 종근 : 1가마 - 50만원 (1천여평 심어짐, 당해 씨앗 채종 가능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만원( 2천여평 뿌려 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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