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부머 세대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대부분에 사람들은 생각에 그치고 만다.
방법에 어둡기 때문이다.
실패 사례들을 살펴 시행착오를 줄여보면 어떨지 싶어
그간의 체험한 바를 정리해 본다.
1 , 싸고 좋은 땅을 찾는 접근 방법
대부분에 사람들은 경치 좋은 곳에 멋진 전원주택을 짖고 농사를 지으며
개발 이익까지 챙기길 바라는 달콤한 생각으로
싸고 좋은 땅을 찾아 시간을 축내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그런 땅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내눈에 좋으면 남에게도 좋으니 비쌀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차비만 날리다 마는 대표적 실패 사례 이기도 하지만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마련 하고자 한다면 남과 다른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
집까지 지을수 있는 땅은 비싸기 때문으로
농지에 촛점을 맞추며 주거는 근처에 따로 마련할 구상을 해야만
같은 돈으로 넓은 터를 마련할 수 있다.
반드시 농장에서 거주 할 필요도 없는 일이며
억대 연봉의 귀농인들은 십중 팔구 농장과 거주지가
분리되 있음을 주목해 봐야 한다.
농사를 짖는데는 지목상 맹지여도 문제될게 없으며
토질이 중요할 뿐 소로만 있어도 그만이다.
남의 땅이 막고 있다면 대부분 시세의 절반 이하 이지만
막고있는 땅의 일부를 임대해 사용 하거나
내땅 천평과 상대땅 백평을 교환해 진입로를 낼수도 있는 일이며
기타의 문제는 시간을 두고 해결해도 늦지 않다.
영농에 촛점을 맟춰 땅을 보면 헐값에 버려진 땅은 부기기수다,
기회가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오는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버려진 골짜기였던 꿈에 농장 ~
사철 물이 흘러 임산물을 가꾸기에는 최적이었지만 맹지라는 이유로
주위 땅에 1/10 값에도 못미치던 버려진 골짜기 였다.
주말을 이용해 오솔길로 다니며 산더덕과 두듭,음나무를 심었다.
씨앗이나 뿌리를 잘라 심으면 되니 타작물에 1/10 비용이면 충분하며
한번만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할 수 있는 전망 밝은 작물이기 때문이었다.
5백여평의 전답 값에도 못 미치던 골짜기 였지만
산더덕이 굵어지는 동안 시간을 두고 문제를 해결해 길을 냈으니
헐값으로 3만여평의 농장을 마련한 셈이다.
귀농은 의지의 문제일 뿐 결코 큰돈이 필요한 일은 아닌 것 같다.
*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모아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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