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노매 담배땜에 가는 곳마다 불편하다.
식당에서도 거리에서도 모두들 쌍심지니
건강은 차체하고 도무지 버틸 재간이 없다.
중학교 졸업 후 또래 여학생들과 어울리며 골방에서 시작해
바람난 캅이 마냥 쏘다녔으니
대략 40년은 된것 같다.
값도 오른다는데 아직도 피는 독한 놈이라 놀려대니
올 중 끓는다 큰소리는 쳐 놨지만
벌써 12월이다.
오늘 쪼매 참아보니 한나절도 못되
죽을 맛이다.
뭔수가 있다하여 보건소에 들려보니 새파란 녀석이
책자까지 들이 밀며 일장 훈시를 시작한다.
단칼에 끓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런거나 챙기고 다니니
에 휴 ~`
더 망신살 뻣치기 전에 정신 차려야 쓰것다.~~
입 방정까지 떨어 놨는데 새해가 코앞이니
아까워도 어쩔 방법이 없네. ,,
공짜라기에 들려보니 코에 호스낀 사진까지 들이밀며 설명이 장황하다.
젊은 친구 ,
자내 나이엔 나도 날던 사람이네.
만원빵도 셋이나 걸렸으니
걍 고거나 하나 줘보슈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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